[생물] 귀여운 침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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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8 11:20 조회수 : 1,277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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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낡은 오두막에 나 있는 개구멍으로 새끼 여우 한 마리가 밖을 빼꼼히 내다보고 있다. |
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이 북방청서 한 마리도 파커스트롬의 이웃이다. |
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나이든 주인이 화재로 사망한 후 빈 채로 다 쓰러져가는 이 오두막을 둘러본 것을 계기로 파거스트롬은 10년에 걸쳐 사진 속의 북방청서를 비롯해 이웃해 사는 야생동물을 기록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모아 <숲속의 집>으로 출간했으며 이 책은 핀란드어, 독일어, 영어로도 번역됐다. |
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어느 여름날 밤, 오소리 일가가 벽난로 밑으로 뚫어놓은 굴을 통해 부엌으로 줄지어 들어간다. 파거스트롬이 겁 많은 이 야행성 족제빗과 동물을 포착하기까지는 무려 4년이 걸렸다. 이 사진은 사진기를 창틀에 설치하고 집 밖에 세워둔 사다리 위로 올라가 몇 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원격 조정장치로 셔터를 눌러 촬영했다. |
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난쟁이올빼미 한 마리가 깨진 유리창 너머로 날아들어와 깜짝 놀란 적도 있다. “녀석이 나를 쳐다보더니 마치 한쪽 발을 탁탁 구르며 이렇게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썩 나가시지, 여긴 내 집이거든!’” |
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파거스트롬은 으레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사진 촬영을 계획한다. 완벽한 각도에 맞춰 사진기를 설치한 다음 땅콩을 미끼 삼아 던져놓고 야생동물들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마냥 기다린다. “가끔은 운이 좋을 때도 있지만 대개는 밤새도록 기다려야 하죠.” |
귀여운 침입자들 |
사진 : 카이 파거스트롬 |
파거스트롬은 며칠 밤을 기다려서 자신이 키우는 개가 들쥐를 내려다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
귀여운 침입자들 |
아마추어 사진작가 카이 파거스트롬(48)은 버려진 집 몇 채가 자아내는 황량한 분위기에 이끌려 이곳에 오게 됐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핀란드의 수오무스자르비 근교에는 그의 가족이 사용하는 여름 별장이 있다. ;; |
귀요미~~
- [닉네임] : 가미카제[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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