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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군대가기전에 아버지께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23 15:43 조회수 : 469 추천수 : 0

본문

아버지.
그곳은 지내실만 하신가요..
아들 동민이입니다.
어릴적 당신이 그렇게 아껴주시던 아들 동민이가
이제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대라는곳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 23살에 가는것이 조금 느린 감도 있지만...
옛 아버지 사진을 보니 군대시절 사진이 많으시더군요..
아버지.
저 참 못된놈이죠.?
살아계실적.. 저 아버지 엄청 싫어했잖아요.
저 정말 아버지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저 중학교 다닐때 사이클부에서 운동했었잖아요.
중2때쯤 제가 일요일날 선배들 부름에 학교에 갓는데
사이클부 기숙사 뒤에 훈련실에서..
3시간 정도 엄청 두들겨 맞고 온몸에 피멍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그냥 여자처럼 생기고 싸가지없게 행동을 한다는 이유였지요.
그렇게 엄청 두들겨 맞고.. 선배들이 집에가서 사이클 자전거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이 선배들은 제가 부모님한테 이를지도 모르니까. 같이 간다는 조건하에.
전 집으로 사이클 자전거를 가지러 갓었죠.
아무리 무서운 선배와 같이 가는길이어도 전 희망이 있었어요.
그 어린나이에..아니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말해서 이 선배들 혼나는걸 보고싶었죠.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 있는건..
방 바닥에 널브러져 계신 아버지.. 머리맡에 비어있는 소주병..옆에는 마른오징어..
저 정말 서러웠어요. 다른 친구 아버지들은 이렇지 않던데..
그 어린나이에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서 이렇게 불행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그 서러움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죠..
그리고 전 결국 운동을 그만두고..
집에서 걸어서 3분앞인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버스타고 20분 거리인 고등학교로 입학을 했죠..
그리고 전 18살에 자퇴서를 냇구요..
물론 제가 잘못한건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식이라고는 저 하나밖에 없으신 두분한테
엄청 큰 실망을 안겨 드렸을 테니까요..
매일매일 술만 드셨던 아버지..
21살무렵..제가 고향에 가서 어머니가 마련해준 집에서
혼자 살고 있을무렵
아버지 오셨잖아요...
저 정말 아버지 싫어서..
경찰서에 신고해서 내 쫒기도 하고..
배고프다고 하셔서..
제가 살면서 아버지께 대접해드린 음식이라고는
겨우 라면한그릇 밖에는 없네요..
이글 쓰면서 눈물이 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아버지.....
제가 마지막으로 본 아버지의 모습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을적
퇴원하기 하루전날 밤 몰래 늦은 시간에
아무도 모르게 병동에 올라와서..
침대에 누워있는 절 보시며
"동민아,동민아. 아빠다."
라며..절 부르셨던 아버지..
전 사실 그때 잠이 깻지만
일부러 자는척 했어요... 정말 죄송해요..
그러자 아버지는
"에이 새끼...." 이러면서
어디론가 가셨죠..
그리고 몇주후에 들리는 소식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이더군요..
저 솔직히 아버지 장례식장 가면서 걱정했습니다
눈물이 안나오면 어쩌나... 별로 슬프지도 않았습니다.
믿기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근데 장례식 들어서자마자.
전 그 자리에서 쓰러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정말 그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몰랐으니까요.
그 후로 저는..
가끔 혼자 술을 마시며 아버지를 혼자 불러봅니다.
그리고...
이제 군대갑니다.
아버지.
그곳에서는 술 조금만 드시구요..
전 어머니좀 편히 모시다가 먼 훗날 찾아뵈러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편히 쉬고 계세요..
아버지.
살면서 단 한번도 하지 못햇던...아니 하지 않은 말이있죠.
사랑합니다
아버지.


--웃대 여러분...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 하고 싶은말이 더 있는데.. 더 쓰자면 밤을 새야할거 같네요.
부모님 계신분들. 아무리 미워도 부모님입니다. 효도합시다..^^
6월5일 102보충대 입영입니다. 다른 입영대기자 분들도 힘내세요.^^--
한 방울의 행운은 한 통의 지혜만큼 가치가 있다. 군대가기전에 결혼은 훌륭한 제도지만 난 아직 선불유심폰팔아요제도를 받아들일 있습니다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가 무엇이든, 군대가기전에나는 선불유심팝니다나 스스로 태어났다. 친구가 옆에 있으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힘빠지는데 그럴때 어떤 아버지께말로 선불에그위로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선불유심팝니다그들을 돌봐줘야 한다거나 세상이 그들에게 군대가기전에뭔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허송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삶이 아버지께항상 쉽거나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 단순한 선함이 아니라 목적있는 선함을 가져라. 외로움! 이 말에는 편의점선불폰뭔지 모르게 쓸슬하고 서글픈 느낌이 드릴말씀이감돈다. 희망이 있는 군대가기전에싸움은 행복하여라. 믿음이 있는 싸움은 행복하여라. 각자가 생각해 낸 독자적인 군대가기전에비결만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며, 선불유심팝니다눈은 말없이 마음의 비밀을 있습니다고백한다. 그들은 "상사가 짜증나게 해" 라고 이야기하지 군대가기전에대포선불폰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일생 동안 대인 관계를 증가시키는 데는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있습니다끊을 줄 아는 능력, 단체에 가입할 뿐 아니라 탈퇴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사랑이란 한 사람과 다른 모든 사람들 사이에 있는 차이를 있습니다심각하게 과장한 것이다. 정의란 인간이 서로 해치지 않도록 하기 선불유심폰팝니다위한 편의적인 있습니다계약이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군대가기전에싶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항상 있습니다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생은 같은 얘기를 드릴말씀이또 듣는 것과 같이 나른한 사람의 흐릿한 귀를 거슬리게 한다. 그 있습니다위로라는게 그냥 힘내 괜찮을꺼야 이런식으로라도 말해줘야할것 같은데 그게 선불유심폰팝니다잘안되는게 참... 그러나 '두려워할 줄 아는 것'과 '두려워 떠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두렵고 또 두렵지만 신념 군대가기전에때문에,희망 때문에, 떨지 않고 앞으로 나갑니다. 부와 아름다움이 가져다주는 드릴말씀이명성은 무상하고 타인명의선불폰덧없다. 나에게 있어 글이란 변화를 불러 일으킬 있습니다수 있는 한 가지 행동 양식이다. 격동은 생명력이다. 기회이다. 격동을 사랑하고, 변화를 위해 드릴말씀이사용하자. 걱정의 22%는 군대가기전에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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