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 측이 가수 김소희와의 사생활 사진 유출에 대해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사생활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남녀가 얼굴을 반쯤 드러낸 채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진 속 인물이 송유빈과 김소희가 아니냐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소속사 뮤직웍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 하지만 지난달 김소희는 계약만료로 소속사를 떠났다. 이에 송유빈의 소속사 더 뮤직웍스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여전히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OSEN은 소속사 측이 “송유빈과 김소희가 1년 전에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확인 결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별도로 당사 아티스트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이후 선처 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해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고.

한편, 송유빈은 지난 2014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7년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고,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후 송유빈은 김국헌과 함께 자신들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Blurry’를 발매할 예정이다.

김소희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다. 아쉽게 데뷔조 아이오아이에 합류하진 못했지만 파생 그룹 아이비아이로 데뷔 후 솔로가수로도 활동했다. 프로젝트 그룹 C.I.V.A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김소희의 신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