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이를 축하해줘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필모 서수연은 9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필모 소속사인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당 결혼식은 양측 가족을 포함해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식이 마무리된 현재, 이곳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샷과 덕담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먼저 서수연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며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도 출연했던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우리 수연이 너무 예쁘고 너무 행복해 보여서 언니도 너무 기분 좋다.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오빠랑 알콩달콩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서수연과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개그맨 김재욱과 김경식도 각각 "형 옆에 서면 쭈글이지만 가시는 길(?)에 한 컷 담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형. 무조건 행복하세요", "필모야. 축하한다. 오늘 너무 멋지고 예쁘네. 예쁘게 잘 살아"라는 덕담과 함께 참석 인증샷을 올렸으며, 배우 이종혁, 김민교, 송햇귀로니, 가수 손승연, 이채민,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등 다양한 셀럽들이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식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연애의 맛'을 통해 '필연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지어주며 이들을 응원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 또한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필모 서수연은 지난해 9월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이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교류하던 두 사람은 11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지난해 10월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로 거듭났으며, '필연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이필모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밤 극장에서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함으로써 '열애'에서 '결혼'에 골인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이 이어준 1호 부부인 만큼, 결혼식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