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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위닝 일레븐 클럽 매니저 리뷰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12 21:19 조회수 : 79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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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누적 판매량이 9천만 장에 육박하는 축구 게임의 대표 프렌차이즈 타이틀 '위닝 일레븐' 시리즈는 1995년 첫 작품 출시 이후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랜 시간 많은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축구 게임 중 하나이다. 기존 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스포츠 게임으로 확고한 장르를 다진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기본적인 대전 매치 외에 시즌 및 토너먼트 경기를 통한 장기적인 게임의 확장을 가져오는 게임성을 부여해왔으며, 지금까지 마스터 리그, 마이 프로, 비컴 어 레전드와 같은 풋볼 라이프 모드를 구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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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위닝 일레븐 시리즈.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은 흘러도 위닝 일레븐은 시리즈 특유의 재미가 살아 있다.

 이러한 시즌형 모드를 즐기면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바로 자신이 선택했거나 구성한 팀, 또는 선수가 마치 자신이 운영하는 팀 또는 선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종 대회 수상 및 트레이드를 통한 신규 선수의 영입 등으로 단순히 일회성으로 짧게 즐기고 소모하는 콘텐츠 구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 플레이어와 동기화되어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콘텐츠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구성은 기본적으로 위닝 일레븐 시리즈뿐만이 아닌 모든 스포츠 게임에 보편적으로 탑재된 모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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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 위닝 일레븐 클럽 매니저.

 이번 리뷰에 소개할 '위닝 일레븐 클럽 매니저(PES Club Manager)'는 바로 이러한 위닝 일레븐의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전체적인 게임의 진행 방식은 풋볼 매니저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오랜 시간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입지가 다져진 풋볼 매니저의 게임성과는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게임 자체는 기본적으로 무료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게임 내에서 코인을 충전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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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의 감독이 되어 팀을 정상에 올려보자!

 위닝 일레븐 클럽 매니저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선수들을 직접 조작해서 시합을 진행해나가는 방식이 아닌, 구단과 선수를 성장시키고 게임 중 전략을 미리 설정해두고 시합을 관람하는 전형적인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장르에 대한 부분은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기도 하니 기존의 일반적인 스포츠 게임 방식이었던 위닝 일레븐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 장르라는 것을 미리 인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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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팀으로 디비전에 참가하여 겨루는 방식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자신이 원하는 국적 및 팀명을 정하고 이와 함께 게임 내에서 부여하는 보통의 능력치를 지닌 해당 국적의 기본 선수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위닝 일레븐 클럽 매니저를 진행하게 된다. 진행 자체는 별도의 리그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비전이 레벨별로 존재하고, 가장 하위 단계의 디비전 레벨부터 점차적으로 승격하면서 상위 디비전 레벨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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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음 레벨의 디비전으로 승격하자.

 각 디비전은 보통의 시즌 리그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디비전에 배치된 팀별 홈&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 당 두 게임씩 매치가 치러지게 된다. 별도의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의 구분이 없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게임 내에 각 디비전 리그 진행 중 별도의 컵 대회는 존재한다. 추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시즌 및 토너먼트 모드가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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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

 각 매치별로 플레이가 진행되면 게임 화면을 2D 경기/3D 경기/어시스트의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 중인 경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과 조금 차별화된 점은 바로 3D 경기 모드를 통해 실제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엔진이 적용된 게임 화면과 동일한 화면 구성으로 경기 관전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게임 실황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3D 경기 모드에서 화면을 터치하면 다양한 시점으로 관전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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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2D 경기와 3D 경기로 진행되는 자신의 팀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다만, 3D 경기로만 경기 진행을 보면 시간 경과가 1배속만 적용되기에 3배속 경기로 빠른 결과를 보고 싶은 유저라면 2D 경기로 봐야 한다. 이러한 2D 경기 모드의 장점과 3D 경기 모드의 장점을 갖춘 어시스트 모드의 경우 미드필더 진영인 중앙 지역 경합권에서는 2D 경기로 진행되다가 각 진영별 페널티 에리어 근처에서 공격이 시작되면 3D 경기 모드로 유연하게 전환되는 방식이다. 경기를 관전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 방식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빠른 진행을 위해 2D 경기 방식으로만 진행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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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리플레이 및 하이라이트도 제공된다.

 시합이 진행되는 내내 플레이어는 상황에 맞게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조율할 수 있는데, 지공이나 속공의 공격 방식을 결정하거나 숏패스나 롱패스 등의 패스 방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측면 공격과 중앙 공격을 할 때 지시 및 압박형으로 갈 것인지 수비형으로 갈 것인지 등을 실시간으로 지시하여 경기 중 세세하게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공격 및 수비의 빈도를 총 7단계로 구분해서 조절할 수 있는 게이지 바가 우측하단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공수 완급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전술적 요소를 아무 생각 없이 조합하는 것 보다는 각 전술적 요소가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어 방어적인 전술을 목표로 수비의 빈도 게이지를 최상으로 두었을 때는 압박형 전술보다는 수비형 전술로 두는 것이 좋고, 속공형 공격 전술을 택했을 때는 경기 상황에 따라 롱패스 패턴의 패스 전술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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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략을 상황에 맞게 수정해가며 팀을 이끌어야 한다.

 플레이어는 디비전을 치르면서 선수 영입 및 선수 관리/육성, 시설 업그레이드 등의 요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단과 선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선수 영입은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가장 코인을 많이 소비하게 될 요소 중 하나인데, 전반적으로 팀의 전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선수 영입을 통한 팀 전력 강화가 선결되어야 한다. 물론, 코인을 소비하지 않고도 보유한 구단 운영 자산을 활용하여 실시간 경쟁 입찰을 통해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지만, 코인을 통해 얻는 선수들에 비해 희소성이나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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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점유율 및 공격 패턴과 선수들의 피로도를 체크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팀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려고 생각하다 보면 선수들의 나이가 걸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30살 정도 되는 슈퍼 스타급의 선수라 할지라도 4~5시즌만 치르고 나면 은퇴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면서 어린 유망주 선수들을 관리해야 하며, 스카우트 메뉴에 이벤트 성으로 지정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영스카우트 같은 요소를 잘 활용해서 팀을 장기적으로 운영할만한 인프라를 잘 구축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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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수를 영입하여 팀 전력을 강화하자!

 선수 영입 만큼이나 영입한 선수에 대한 육성 및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한데, 팀 내에 구성된 선수들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기본적으로 성장하며, 트레이닝 포인트를 소모하는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선수의 특정 능력치(슈팅/볼 컨트롤/공격/수비/특수 능력 등)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도 있다. 선수들의 체력은 시즌 내내 경기를 치를 때마다 누적되어 피로도가 쌓이고 사기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선수 교체 로테이션을 확보하고 필요에 따라 중요한 경기의 경우에는 별도의 아이템을 사용해 체력 회복, 동기 부여, 부상 회복과 같은 스태미나 관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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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선수 영입 만큼이나 선수의 성장 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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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단 수입 증대, 선수들의 체력 회복 향상, 유소년 양성, 스카우터 능력 향상 등의 다양한 구단과 관련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시설의 업그레이드 레벨은 경기장의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제한된다. 완공된 시설 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각종 포인트를 수확할 수 있으며, 시설 업그레이드에 소요되는 시간은 경기수 단위로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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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시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매치 에너지가 필요한데, 매치 에너지에는 최대 다섯 번의 경기 진행이 가능한 횟수 제한이 있다. 한 번의 경기를 진행하고 나면 하나의 매치 에너지가 소모되며, 이를 충전되기 위해서는 개당 30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를 빠르게 진행하고 싶은 유저는 별도의 유료 코인을 충전하여 매치 에너지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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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앱 결제가 누적되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물론 게임 내 각종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으로 이러한 매치 에너지나 코인 등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경기 진행을 끊임 없이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부분 유료 정책 중 게임의 부가적인 콘텐츠를 구매하여 더 큰 메리트를 줄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서는 크게 반대하지 않지만, 게임의 진행 자체를 막는 부분 유료화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관점에서 게임 자체에 과몰입하지 않게 하기 위한 개발사 측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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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보상으로도 코인을 얻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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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달성에 따른 팀 레벨이 오르게 되면 보유 가능 선수가 늘어난다.

 전체적으로 게임을 총평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위닝 일레븐이라는 콘텐츠를 즐긴다는 시뮬레이션 장르 도입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는 디테일한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이며,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전술의 설정과 다양한 리그전들이 포진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가 확장되리라 예상되지만, 기본적으로 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라이선스 문제에서 비롯되는 구성은 특히 시뮬레이션 장르인 본 게임에서는 더욱 큰 단점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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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iweb is Ours!!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경우 모바일로도 기존의 거치형 콘솔과 같은 스포츠 장르의 작품이 출시되기도 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바이스에서 터치 기반의 조작 시스템으로 플레이하기에는 스포츠 게임 특유의 조작감을 맛보기 어려웠으며,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게임성 역시 콘솔로 발매되었던 위닝 일레븐 시리즈와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코나미에서는 모바일 쪽에 대한 방향성을 틀어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최적화된 장르인 시뮬레이션을 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어느 정도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시뮬레이션 장르로 보기엔 다소 부족한 요소가 많이 보이며, 위닝 일레븐 클럽 매니저의 다음 버전이나 대형 업데이트 등이 공개된다면 조금 더 정교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길 바라며, 축구 게임 팬의 입장에서 오는 9월 17일 PS4와 Xbox One 등의 기종으로 출시 예정인 콘솔 버전 위닝 일레븐 2016 한글판에도 많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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