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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朴정부 계란 안전대책 제외에 CJ 연루 가능성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1 14:57 조회수 : 246 추천수 : 0

본문

김현권 "朴정부 계란 안전대책 제외에 CJ 연루 가능성"


기사입력2017.09.01 오전 11:29
최종수정2017.09.01 오전 11:30

"산란일자표시, CJ와 굉장한 이해관계…제외시점에 문화창조융합사업"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1일 박근혜 정부 시절 마련한 식품안전대책 중 계란이 제외되는 과정에 CJ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CJ가 핵심적인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았을까 의구심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5년 9월 민정수석실에 '위생·안전취약식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당시 민정수석은 우병우 전 수석이었다.

여기서 식약처는 계란, 떡볶이, 순대(알·떡·순)을 '3대 특별관리 식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계란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대책자료를 보면, 핵심은 산란일자 표시문제 였다"면서 "우리나라는 산란일자 표시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규모 농장에서는 저온저장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CJ도 이렇게 수집해서 유통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산란일자를 표시하게 되면 CJ의 유통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면서 "생란 유통뿐 아니라 계란이 들어가는 가공품 등 모든 식품산업이 다 연관돼 있다. 굉장한 이해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정치권에 로비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 "당시에 그것을 연기하게 되는 과정의 설명을 보면 농가와 협회, 기업의 반발 이런 것들이 명시돼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CJ가 핵심적으로 이해관계를 표현하지 않았을까"라면서 "그 시점이 2015년 11월, 2016년 초인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그러니까 차은택을 중심으로 한 문화창조융합 사업, K-컬처밸리 사업이 한창 진행될 때"라면서 "(이해관계 표현을) 추론해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14954

<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현권 의원 - 우병우, 계란 안전대책 미룬 까닭?


김어준 : 계란을 왜 자꾸 민정수석실에 보고했을까?

김현권 : 그 문건을 보면 답이 나와요. 뭐라고 돼 있냐면, 알떡순 얘기가 그 때 나오는 거예요.

김어준 : 알떡순이요?

김현권 : 박근혜 대통령이 알떡순에 관심이 많았대요.

김어준 : 알떡순이 뭡니까?

김현권 : 계란, 떡볶이, 순대. 거기에 대해서 식약처 내에서는 알떡순 대책이라고 불렀다는 거예요.

김어준 : 그 세 가지 음식에 관심이 유난히 많았다.

김현권 : 우리가 기억을 해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불량식품을 4대악이라 규정했잖아요. 그리고 그 문건에 보면 ‘서민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라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셨다.’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이 알떡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서 보고하라고 민정수석실에서 식약처에다 요구를 한 거예요, 먼저.

김어준 : 굉장히 독특하네요. 대통령 관심사, 주요 관심사는 당시에는 해당 책임부처하고 상관없이 민정에서 일단 관리했군요.

김현권 : 특별 관심사항이니까 민정에서 관리한 거죠.

김어준 : 특별 관심사항이니까. 어쨌든 알떡순은 대통령 주요관심사여서 민정이 관리하였다.

김현권 : 민정이 관리했던 거고. 그리고 그 보고를 민정수석실에 하게 된 건 당연히 민정수석실에서 보고하라고 해서 한 거예요. 애초에.

김어준 : 사실 식약처가 자체적인 판단으로 민정에 보고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맞습니다. 애초에 특별관리대상이어서 민정이 이 알떡순 관련은 다 나한테 보고해. 라고 해서 식약처가 민정에 보고했습니다. 알떡순, 이거 원래 그 쪽 동네에서는 통하는 용어였습니까, 원래?

김현권 : 식약처 내에서는 그렇게 애기했다고 그래요. 알떡순 대책이라고.

김어준 : 그 때 당시 식약처장이 이번 문제에 대해서 질타하신 그 분 아닙니까?

김현권 : 예, 맞습니다. 김승희 의원. 자유한국당에.

김어준 : 그럼 본인 있을 때 일어난 일이네요.

김현권 : 그 분이 계실 때, 그 분이 1년 이상 근무를 하셨는데, 그 기간 딱 겹칩니다.

김어준 : 민정에 보고했는데, 그럼 민정이 이번에 계란이 이렇게 이렇게 문제가 많으니까 이것 대책을 마련해서 발표하겠습니다 하는 건 왜 막았죠?

김현권 : 그러니까, 작년에 제가 마사회의 자료를 찾아낼 때도 저 자료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라고 달라고 하면 그 자료를 안 내놓고 옆으로 자꾸 이상한 자료를 갖다 들이대요. 그러면 그 자료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우리가 알떡순 자료를 받고, ‘아 이거 아니다. 이건 아니고, 이건 정상적인 거고’ 그러니까 처음에 민정수석실에 계란대책이라고 했던 그 자료를 찾아야 된다.

김어준 : 애초에 그거 보고나서 연기하라고 한 거 아니냐.

김현권 : 그래서 그것을 집요하게 찾기 시작해서 결국 받아낸 거고요. 그랬더니 그 문건의 내용의 핵심이 뭐냐면 산란일자 표시 문제에요.

김어준 : 그게 왜 핵심이죠? 누구한테 그게 불이익이 되는 겁니까?

김현권 : 우리나라 계란은 산란일자 표시를 안 해요. 유통기한 개념도 잘 없어요. 계란이라는 것이 언제 낳았느냐가 중요하죠. 언제 낳아서 그 때부터 유통되기 시작하는 건데, 우리는 유통기한이란 개념이 포장날짜를 기준으로 해요.

김어준 : 아, 그래요?

김현권 : 산란일자를 기준으로 해서 유통기한을 정해야 그게 합리적인 거잖아요.

김어준 : 당연한 거죠.

김현권 : 그런데 우리는 그 규정이 제대로 없고요.

김어준 : 그럼 포장이라면, 그러면 유통업체가 계란을 받은 순간부터 정한다는 얘기네요?

김현권 : 유통업체가 계란을 받아서 포장 단위에 맞도록 재포장을 하겠죠? 그 시점에 포장일자를 찍고.

김어준 : 그거 굉장히 불합리하네요.

김현권 : 네. 굉장히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독일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산란일자를 기준으로 해요.

김어준 : 너무나 당연히 계란이 나온 순간부터 그 때부터 유통이 되는 대상이 되니까, 그 때가 생산되는 것 아닙니까? 말 하자면.

김현권 : 심한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냐면요, 계란은 연중으로 거의 같은 숫자가 나오잖아요. AI가 터지기 전까지는 1년에, 하루에 한 4200만개가 나왔고 전국적으로. 지금은 하루에 한 3500만개가 나와요. 그렇지만 나오는 숫자는 거의 균일한데, 우리 사람이 소비하는 패턴은 다르거든요. 여름엔 잘 소비 안 한단 말이에요, 계란이. 보통 여름에 생산되는 계란들은 저온저장고에 넣어놨다가 추석용으로 써요.

김어준 : 여름 것을 추석에 쓴다고요?

김현권 : 네. 저온저장을 시켜요. 그런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김어준 : 처음 안 사실이네.

김현권 : 그렇기 때문에 계란이 포장되기 전에 창고에 들어 있는 시간이 두 달 세 달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김어준 : 처음 알았습니다.

김현권 : 그리고 이것을 수집한 다음에 저온저장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대규모 농장에서 저온저장이 좀 길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이것이 수집되어서 재포장돼서 유통이 되는데, 대기업에서 계란유통에 참여하는 데가 CJ, 풀무원. CJ는 가장 큰 식품업체잖아요, 대한민국의.

김어준 : 그렇죠. 대표적인. 풀무원도 마찬가지고요.

김현권 : 그런데 CJ는 이렇게 수집해서 그것을 유통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산란일자 표시를 하게 되면 CJ유통 자체가 흔들려버려요.

김어준 : 갑자기 모든 게 이해가 가네요.

김현권 : 그래요?

김어준 : 갑자기 모든 게 이해가 가네요.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실 CJ가 만드는 음식들 인기 많습니다, 유통되는 것 중에. 계란도 크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런데 수집을 해서 저장을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굉장히 오래 저장된 기간의 계란이 유통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산란일자를 찍어버리면. 두 달 지난 계란이 시중에 나오는 것 아닙니까?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김현권 :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김어준 : 거꾸로 두 달 지난 계란의 산란일자를 찍어버리면 사람들이 안 먹겠죠.

김현권 : 그렇죠. 당연히 안 먹죠. 우리가 단순히 생란 유통만 생각하는 것 말고, 계란이 아까 그렇게 나온다고 했는데 절반 정도는 생란으로 유통이 되고 절반 정도는 가공용으로 쓰이는데요, 여러 식품에 계란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가공업과 관련된 모든 식품산업에 다 연관이 있죠.

김어준 : 굉장한 이해관계네요.

김현권 : 굉장한 이해관계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대한민국의 계란은 산란일자 기준으로 유통이 정해지지 않습니다.

김어준 : 뭔가 막 파바바박 이해가 갑니다. 이것은 그러니까 대기업이 정치권에 로비를 할 수 있는 사안이네요. 했다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사안이네요.

김현권 : 할 수 있는 사안이죠. 그 때 당시에 그걸 연기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보면 농가와 협회, 그리고 기업의 반발, 이런 것들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요.

김어준 : 두루뭉술하게 되어 있지만 일개 농가가 민정수석한테.

김현권 : 민정수석실에 의견을 전달했을 거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

김어준 : 일개 농가가 어떻게 우병우 민정수석실에 가서 산란일자 얘기를 하겠습니까?

김현권 : 그래서 짐작을 하는 거죠.

김어준 : 여기서부터는 추정이네요.

김현권 : CJ가 핵심적으로 거기에 이해관계를 표현하지 않았을까.

김어준 : 하는 추정을 하시는 거네요.

김현권 : 그래서 연기가 된 거고.

김어준 : 이거 굉장히 큰 뉴스인데요.

김현권 : 그리고 그 당시에 CJ하고, 또 그 시점이 2015년도 11월, 16년도 초, 이 시점이니까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그러니까 차은택 중심으로 한 창조문화융합 뭐 그 사업들이 K컬쳐밸리인가 그 사업이 한창 진행될 때였으니까 CJ하고.

김어준 : 그런 의구심을 가지기에 딱 적당하네요.

김현권 : 그렇게 추론해 볼 수 있죠.

김어준 : 문제제기를 하신 거고, 국회의원으로서. 이 사안을 궁금해서 계속 파신 거군요. ‘왜 계란을 여기서 했어? 그리고 이거 정상적인 대책을 내놨는데 왜 연기하래?’ 하다가 거기 연루된 이해관계가 뭐지? 따지고 따지고 들어가다 보니.

김현권 : 그리고 자료를 내놓으라니까 그거 자료는 안 주고 자꾸 이상한 자료 옆의 것이 제시를 하고.

김어준 : 여기서 CJ는 그거 아니다, 우리가 한 거 아니다라고 할 수 있어요,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반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김현권 의원님은 합리적 의심이다, 여기까지가. 문제제기 하신 거고. 이 사안 여기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m.tbs.seoul.kr/news/newsView.do?channelCode=CH_N&seq_800=10237356&idx_800=2264284&typ_800=11&grd_800=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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