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택시운전사' 김사복-힌츠페터, 함께 찍은 사진 확인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5 14:27 조회수 : 239 추천수 : 0

본문

aafbbbd4de9394dcfbe75cb6bb01888e_1504589

김사복씨와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 (사진=김승필씨 제공)
김승필씨는 "아버님이 평소 '사상계' 같은 책을 즐겨 읽으셨다"며 "이런 평소의 신념이 목숨을 걸고 광주로 향한 외신 기자들과 두번이나 함께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힌츠페터가 공저한 책 에 따르면, 두 사람은 광주의 참상을 목격하고 촬영된 영상을 일본으로 보낸 뒤 또다시 광주를 찾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김사복씨가 한국에 도착한 힌츠페터에게 곧바로 브리핑해주었다는 사실("As we drove, Kim briefed us on the situation")로 미뤄, 김씨가 당시의 비상계엄 국면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들 김승필씨는 "아버지는 기자를 태우고 수동적으로 광주에 내려간 기사가 아니라, 인권주의자였다"면서 "아버지의 행적을 제대로 알려내는 일은 아들된 도리"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재구성해 김사복이라는 인물과 힌츠페터의 소신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해준 역할을 했다"면서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필씨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과 협의해 아버지 김사복씨의 행적을 복원·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힌츠페터가 묻힌 망월동 묘역으로 아버지의 유해를 옮겨 안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report@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사복씨와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 (사진=김승필씨 제공)
김승필씨는 "아버님이 평소 '사상계' 같은 책을 즐겨 읽으셨다"며 "이런 평소의 신념이 목숨을 걸고 광주로 향한 외신 기자들과 두번이나 함께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힌츠페터가 공저한 책 에 따르면, 두 사람은 광주의 참상을 목격하고 촬영된 영상을 일본으로 보낸 뒤 또다시 광주를 찾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김사복씨가 한국에 도착한 힌츠페터에게 곧바로 브리핑해주었다는 사실("As we drove, Kim briefed us on the situation")로 미뤄, 김씨가 당시의 비상계엄 국면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들 김승필씨는 "아버지는 기자를 태우고 수동적으로 광주에 내려간 기사가 아니라, 인권주의자였다"면서 "아버지의 행적을 제대로 알려내는 일은 아들된 도리"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재구성해 김사복이라는 인물과 힌츠페터의 소신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해준 역할을 했다"면서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필씨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과 협의해 아버지 김사복씨의 행적을 복원·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힌츠페터가 묻힌 망월동 묘역으로 아버지의 유해를 옮겨 안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report@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afbbbd4de9394dcfbe75cb6bb01888e_150458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40 진짜 정신없이 흘러간다 인기글 우리전문가 07-18 408 0
4039 손정민 친구측 .선처요청 800통 쇄도…유튜버 사과도 인기글 서폿제외전라인 06-08 603 0
4038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계 카드 … 인기글 mentis 12-13 12420 0
4037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410 0
4036 코로나 신규126명.. 이틀연속 100명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76 0
4035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08 0
4034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 인기글 mentis 11-04 835 0
4033 바이든 "아직 안 끝났다" vs 트럼프 &#… 인기글 mentis 11-04 746 0
4032 바티칸 근위대원들 코로나 확진에 교황도 마스크 썼다 인기글 카리아리 10-21 754 0
4031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월북"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75 1
4030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저와 교회 없애려 교회 재… 인기글 역자 09-02 1617 0
4029 원주초등색 16명 코로나 감염... 인기글 By누군가 08-25 1584 0
4028 이낙연 ‘음성’에 안도하는 靑 "코로나 방역에 최선&…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371 0
4027 전광훈은 턱스크, 교인은 도주…'총체적 난국' 사랑제일교회 &…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397 0
4026 서울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인기글 카리아리 07-28 950 0
4025 박지원 "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50 0
4024 통합당, 秋 2번째 탄핵안 제출… 통과는 어려워 인기글 사키아 07-21 869 0
4023 채널A 기자 "아파트 찾아다닌다"…한동훈 &… 인기글 사키아 07-21 815 0
4022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與 대권주자 때아닌 '흙수저… 인기글 사키아 07-21 866 0
4021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68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480774/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652158/4000
  • 전문가 귀미요미 652028/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42042/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580273/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28231/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42042/4000
  • 밀리터리 asasdad 563/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영국
  • A
  • 성폭행
  • 키스
  • 1
  • AOA
  • 마카오
  • 무도
  • 미국
  • 금일 방문수: 2,486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