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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스트레이트]나경원 아들은...??황금스펙~!
상세 내용 작성일 : 19-11-19 15:14 조회수 : 38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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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나경원(사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을 둘러싼 의문의 스펙들에 대해 파헤친다.

18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의 부정입학 의혹을 조명한다.

김씨는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중·고교 과정을 마쳤다. 그는 현재 미국 명문 예일대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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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는 나 원내대표 아들 김씨가 고교 시절 저자로 등재된 2건의 학술 포스터(논문 요약)에 주목했다. 이 포스터는 김씨가 각각 제1 저자와 제4 저자로 등재된 의과학 분야의 포스터다.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의료기기 사용법까지 숙지하지 않으면 수행하기 어려운 난이도의 연구 성과들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의 시각이다.

국제법률전문가협회 김기대 상근부회장은 “나 원내대표 아들이 출품한 저널 수준은 최상이 저널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컬럼비아대학교 송송희 전 연구원은 “아이디어부터 실행력까지 도대체 고등학생이 뭘 할 수 있었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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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측의 취재과정에서 만난 관련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 2건의 연구는 2014년 여름 당시 미국의 고교 2학년이던 김씨가 서울대 실험실을 빌려 진행된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는 “특혜는 전혀 없다. 우리 아이가 다 쓴 것”이라면서 “아는 교수(서울대 윤형진 교수)에게 실험실을 부탁한 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씨가 실험에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는 의문투성이라고. 더욱이 두 가지 연구 중 하나는 삼성의 지원 대상 프로젝트였음이 확인됐는데, 김씨는 삼성이 규정하고 있는 연구팀 소속 자격에도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윤형진 교수는 삼성지원프로젝트 연구 진행 시 김씨가 참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그 프로젝트에 기반이 됐던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성 시기, 포스터 내용 등에서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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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측은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김씨가 기존의 연구나 실험성과에 사실상 이름만 올렸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들이 있다”고 말했다.

고교생이던 나 원내대표 아들이 어떻게 의대 교수, 박사급 연구원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지는 이날 오후 8시55분 ‘스트레이트’에서 방송한다.

한편 나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는 고발 54일 만인 지난 9일 첫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https://news.v.daum.net/v/2019111815054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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