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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다의 슈퍼스타, 창원 고현 미더덕
경남 창원 진동면에 자리한 고현리는 미더덕 전국 생산량의 80%를 생산하는 ‘미더덕 마을’이다. 향긋한 미더덕이 나오는 고현마을 앞 진동만은 궁도•송도•양도 같은 작은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에 파도가 잔잔해서 미더덕이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 미더덕을 껍질을 제거하고 회로 맛보면 멍게와 비슷하면서도 멍게보다 쫄깃하며 씹을수록 상큼하고 입안에 남는 여운도 길다.
참 고운 꽃처럼, 통영 멍게
울퉁불퉁한 멍게 껍질에서 발라낸 부드러운 멍게 살 한 점을 입에 넣어보자. 첫맛은 비릿한 바다 내음이 풍기다가 이내 단맛이 감돈다. 이 맛에 멍게를 먹는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멍게 최대 산지인 통영과 거제 등지에는 제철 멍게를 손질해 급속 냉동으로 보관했다가 일년 내내 사용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가면 늘 신선한 멍게비빔밥을 먹을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봄 바다 여행에서 먹는 맛은 각별하다. 싱싱한 생물 멍게를 올린 비빔밥도 좋고, 멍게젓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 비빔밥도 좋다.
쫄깃한 감칠맛, 변산 바지락
변산반도국립공원을 품은 전북 부안을 비롯해 젓갈로 유명한 곰소, 고창 일대에 가면 꼭 맛봐야 할 봄조개가 두 가지 있다. 백합과 바지락이다. 예로부터 이 지역에서 백합은 잔칫상에 빠지지 않을 정도였다. 새만금방조제 안쪽에 계화도 일대에서 많이 잡혔는데 최근에는 백합 생산이 현저히 줄어 방조제 바깥쪽과 고창 바다에서 조금씩 잡히고 있다. 다행히 바지락 생산은 늘 풍년이고 맛 또한 친근해서 이지역 사람들은 탕과 죽, 회무침과 비빔밥 등을 별미 중 별미로 친다. 바지락 전문식당에 가면 죽을 먹을 수 있는데 바지락죽은 바지락의 향은 약한 대신 녹두나 인삼 등을 갈아 넣어 영양이 높다.
와우~~~~먹고싶어라????
저걸오디가서먹어보나?????
와우넘먹고싶어라~~~~침샘자극하넹?????
- [닉네임] : 내딸쳐주는서영이[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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