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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성공이라기보단 내 여러 실패담 (착한남자 콤플렉스+조급함)
상세 내용 작성일 : 20-07-07 07:56 조회수 : 49 추천수 : 0

본문

일단 지금까지 내 연애는 성공이기보단 실패가 항상 많았다


근데 생각보다 실패를 많이 하다보니 그를 통해 배울점도 많고 점점 더 개선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 연애가 왜 부딪혀보면서 배우는 거라는지 알겠더라


내 연애 실패 패턴은 많은 연애글을 찾아본 결과 착한남자 콤플렉스와 관련된 경우가 많았다 혹시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성향을 가진 연갤러들이 있다면 내 실패담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글써본다


일단 난 지금까지 연애 경험이 두번정도 있지만 두번다 100일을 넘지 못했고 좋아하던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다 차이거나 썸을 탔지만 더 좋은 관계까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 실질적으로 제대로된 연애는 한번도 못해본 셈이지


처음엔 그냥 서로 안맞는가 보다 했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내가 이성적으로 문제가 있나 싶어 여러가지로 연애관련 글들을 찾아보고 개선해 보려고 했다.


그랬더니 문제가 딱 두가지로 나뉘더라고


첫번째는 착한남자 콤플렉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착한남자인줄 알았다. 만나는 이성마다 배려해주고 잘해주고 하나하나 다 맞춰주고 기억해주고 문제는 이걸 사귀기 전에 알아가는 단계부터 실행 했다는거다. 상대 입장에서는 아직 사귀지도 않은 상태인데 여러가지 배려해주는게 부담이 됐을 것이고 또 그게 자신에 대한 호감의 표현임을 아니까 긴장감도 잃었을꺼다. 처음엔 좋아하다가도 나중엔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더라. 결국엔 좋은오빠만 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어 서로의 관계에서 '나' 라는 존재가 없고 상대한테 맞춰주기만 하다보니 상대 입장에서는 서로 함께할 연인을 만나는게 아니라 나만 챙겨주는 집사를 만나는 걸로 보지 않았을까 한다.


이걸 깨닫고 나는 착한남자가 아니라 이성에게 잘보이고 호감을 얻기 위해 '착함을 연기했던 것' 임을 깨달았어


그때부터 나한테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기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내가 잘하는게 뭔지. 또 못하는게 뭔지. 잘하고 싶은게 뭔지. 가지고 싶은게 뭔지. 등등.. 내 정체성을 잘 확인하고 그것을 장점이든 단점이든 상대에게 숨기지 않고 말했다. 물론 무조건 첫만남에 다 쏟아내듯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대화에 집중하면서 관련 이야기 나올때마다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았지. 그렇게 접근했더니 신기하게도 이전에 만났던 이성들 보다 더 관계가 오래가고 나한테 호감도 가지게 되는게 눈에 보이더라


연애하려면 자기계발 하라는 이야기가 여기서 연결되더라. 꾸미지 않고 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어야 여유가 생긴다는데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장점이 별로 없으면 그거대로 문제가 되겠지? 나도 그때부터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여러 활동도 찾아서 하고 있다. 지금은 취업도 했다. 그랬더니 이성한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자연스럽게 많아 지면서 대화하면서도 나를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었어


이렇게 했는데도 아직도 성공을 못했냐고? 그건 두번째 문제 때문이었다.


두번째는 조급함


앞서 말했듯이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노력하였고 자기계발하면서 바깥생활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이성을 만날 기회도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번호를 따고 만나며 호감을 이어가는 경우도 많았어 그런데 문제는 내가 이성을 만나면서 무조건 그 이성을 잠정적인 연애 대상으로 본다는 거였다.


이 문제는 내가 제대로된 연애를 못해보았고 아직 여자에 대한 환상이 큰 탓도 있으며 그만큼 연애를 하고 싶은 열망도 크다보니 생기는 마음인 것 같았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나서 서로를 알게되고 호감을 가지기 까지는 하는데 상대와 빨리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에 카톡 텀이나 선톡에 의미부여하고 내 호감의 크기와 상대의 크기가 맞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게 되더라. 결국에는 이걸 티내서 카톡 답장을 재촉하고 상대가 일이 있어서 약속을 미룬 것에 실망한 티를 내는 등등 상대방을 질려버리게 하는 짓을 하고 만거야


호감은 있지만 아직 사귀는 단계가 아닌데 내가 조급한 마음을 가진 나머지 상대에게 사귀는 것 처럼의 행동을 강요해버린거지. 사람마다 마음을 여는 속도는 다 다를건데 서로 대화하고 만나서 추억을 쌓으며 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생략하려 했던 거야. 어떨 때는 조급함에 조금 상대가 호감 보인다고 이른 고백을 하기도하고

서로가 서로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큰 존재가 되었을때 연애가 시작된다고 어디서 들었을때 딱 이 얘긴가 싶더라고 아 내가 너무 성급했구나...


혹시 지금 호감은 있는데 더 좋은관계로 이어가려는 연갤러가 있다면 누가 호감이 더있는지 재거나 카톡하나에 의미부여하며 얘가 마음이 있을까 마음고생하고 상대방 떠보려고 할 시간에 한번 더 선톡하고 먼저 약속 잡고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려 하길 추천한다. 나도 좋은 인연 그런식으로 놓친게 많이 후회되더라


애초에 이런 조급함 때매 좋은 관계를 망치기 전에 마음가짐을 달리할 필요가 있더라고. 이성을 만날때 여사친 하나 만든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다가가는거야. 아까 첫번째에 말했듯이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주면서 상대에 대해 알려고 얘기하고 서로 공감대를 찾으면서 동성 친구 만들듯이. 그렇게 다가가서 더 좋은관계가 되면 좋고 아니면 친구하나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나도 현재 그런식으로 하고 있고 현재 연락하는 이성도 몇명있는데 확실히 조급함도 덜해지고 좋더라. 내일은 그 중 한명이랑 석촌호수 가서 벚꽃 보기로 했다.




내 실패담은 이정도야. 물론 나도 아직 이성이 어렵고 앞으로도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실패도 더 하겠지만 예전에 차여서 자존감 떨어지던 나보다는 확실히 자신감도 많이 붙었고 언젠가 성공하리라 확신도 온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여기서 내가 하는 말은 아 이런 실패도 있구나 하고 참고 정도만 하라는 거야. 연애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고 접근방법도 케바케 사바사더라. 연갤에 많은 좋은 글이 있지만 가장 좋은 글은 자기가 부딪혀서 자기가 쓰는 개선책인 것 같다. 그 어떤 글보다 직접 경험하는게 내 연애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내가 발전하는게 보이니까 더 자신감 생기고 그러더라구


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번 봄에 연갤러들도 좋은 인연 생기길 바란다. 물론 나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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