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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소년이 점점 사막화되어가는 중국의 칭하이성(靑海省)에서 거행된 한 불교의식에서 황허에 기도카드를 던지고 있다.
중국 칭하이성 정착촌의 한 집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 찼다. 야크 똥과 나무로 요리용 화덕에 불을 때면 검은 탄소가루가 나오고 이 탄소가루는 태양에너지를 흡수해 눈 녹는 속도를 증가시킨다.
티베트 유목민 아이가 중국 칭하이성(靑海省) 화스샤 부근 정착촌의 콘크리트 오두막에서 자라고 있다. 칭하이성은 목초지가 크게 훼손돼 중국당국은 수 만 명의 유목민을 이곳에 정착시켰다. 이들은 일자리가 없는데다 정착생활에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베레스트 산의 동(東)롱부크 빙하는 1921년(위)에서 2008년 10월(다음 사진) 사이에 약 106m의 수직빙벽이 사라졌다
탄산가스를 내뿜는 중국 충칭(重慶)의 한 화력발전소와 가족농장들이 경쟁적으로 양쯔강(揚子江) 물을 끌어다 쓰고 있다. 신흥도시 충칭은 인구 3천100만 명이 양쯔강에 식수를 의존하고 있다.
인도 델리의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이 사설 수도에서 물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아래). 물을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가진 자가 있으면 못 가진 자들이 있죠.” 시에드 하스나인은 말한다.
뙤약볕 쏟아지는 인도 델리 빈민가에서 남자들이 급수트럭으로 올라가 호스로 물탱크 안에 있는 물을 빨아 내리고 있다. 돈보다 더 귀한 물이 몇 분도 안돼 바닥이 났다.
인도 델리 외곽에 있는 아프노가르 워터파크에서 입장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에서는 부유층은 물을 넉넉히 쓰고 있다. 그러나 이 워터파크에서 멀지 않은 인구조밀 빈민가에서는 매일 식수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가 폭우로 물이 불면서 시민들이 물속을 걸어다니고 있다. 물속에서 서 버린 버스지붕은 피난처가 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에 홍수가 빈발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물 부족으로 훨씬 큰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다.
방글라데시 수자원개발국이 고용한 뱃사공들이 모래섬에서 모래를 채취하고 있다. 이 모래는 자무나 강의 수위 상승으로 시라즈간지 시 제방에 발생한 균열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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