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한끼줍쇼]정형돈~~ s전자 1호 연예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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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8 11:46 조회수 : 51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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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한끼줍쇼'를 통해 정형돈의 새로운 매력이 발견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를 찾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형돈은 이경규와, 송민호는 강호동과 각각 팀을 이루었다.
정형돈에게 동탄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 그는 S전자 출신으로, 회사 근처를 돌아다니며 향수에 젖었다. 정형돈은 동탄에 사는 사람들이 거의 S전자 사원일 것이라면서, 근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등 '동탄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우연히 만난 S전자 직원들과도 왕고 선배처럼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정형돈은 구내식당을 그리워하며 "나 때는 300원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자신이 다녔을 때는 S전자 주변이 온통 논이었다고. 그러면서 그는 "그때 월급으로 논을 사놨으면, 공황장애는 무슨(안 왔을 것 같다). 공항을 샀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우여곡절 끝에 이경규와 정형돈은 한 끼를 얻어먹을 수 있게 됐다. 그들은 젊은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남편은 S전자 직원이었고, "정형돈이 선배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정형돈은 그말에 으쓱했다. 정형돈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S전자에 다녔다. S전자 연예인 1호다"라고 밝히며, 추억을 회상했다. 부부는 정형돈이 오랜 시간 근무한 점에 놀랐다.
정형돈은 집주인 아내가 식사를 준비할 동안, 딸 수아 양과 놀아줬다. 수아 양은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보이는 것을 신기해했고, 정형돈은 옆에서 흥을 돋워줬다. 아이를 바라보는 정형돈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이를 통해 정형돈이 실제로 쌍둥이 딸바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고, 그의 육아 예능 출연도 기대케 했다.
정형돈은 새로운 모습을 또 하나 보여줬다. 그는 식사 후 설거지를 맡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했다. 음식물 쓰레기도 직접 치웠다. 정형돈은 한번 치우면, 완벽하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 S전자 사원, 딸바보, 살림꾼까지, 새로운 정형돈이 발견되며 '한끼줍쇼'를 보는 재미가 배가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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