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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에게 자신의 맘을 고백하고 몇일이 지나고
태광 은비와 만나는데 서로 어색하기만 하다.
태광 : 이사 내일 가냐?
은비 : 아니 몇일 있다가
은비의 대답에 피식 웃음이 나오는 태광
태광 : 너 계속 그렇게 나 피하다 갈거냐?
은비 태광의 말에 조금 어색하기만 은비는
은비 : 아니..
태광 : 야 이은비 나 니가 원하는 대로 마음 정리 할거니까 편하게 가 그래도돼
은비 태광의 말을 듣다가 지긋이 태광을 바라보기만 하는데..
자신을 지긋이 바라보는 은비를 향해
태광 : 뭐?
너 나중에 틀림없이 후회할거다 , 나 차버린거
은비 : 공태광?
태광 : 됐고 빨리 들어가 정류장 바로 앞에 있으니까 안데려다 준다
태광의 말을 듣고 은비 태광을 바라만 보고
태광 무심하듯 말한다
태광 : 가
가라고..
태광의 가라고 말을 듣고서 바로 자리에서 걸아가는 은비
그런 은비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태광
곧바로 은비 뒤를 쫒아간다.
태광 : 야 이은비
김준석쌤이 진짜 좋아해도 참으면 살수는 있다길래
오늘 너 만나면 내 맘도 끝내보겠다고 거짓말 할려고 했거든
근데 그러기 싫어졌어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말한다.
태광의 말을 듣고 은비 뒤돌아보려 하지만 태광이 뒤돌아보지 못하게 은비 어깨를 붙잡으면서 은비에게 고백하며 말한다.
태광 :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너를 안좋아하는 방법을 모르겠으니까 그냥 이러고 있을께 나
그러니까 나한테 너무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데 그냥 내 마음 알고만 있으라고
그리고 나 조금 있으면 학교 그만두고 한국 떠날거야
은비 태광의 한국 떠난다는 말을 듣고 놀라 뒤돌아 볼려고 하지만 태광이 은비가 뒤돌아보지 못하게 어깨를 붙잡으며 말을 계속한다.
태광 : 얼마 안있으면 곧 호주로 유학갈거야
사실 전부터 아버지가 계속 보낼려고 하셨는데 내가 계속 거부하고 가지 않았지만
이제 한국을 떠나 유학을 가고나면
너를 이제 언제 다시 볼게 될지
이제 우리가 언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때까지 그때까지 앞으로 눈물도 흘리지도 울지도 말고 아프지 말고 잘지내라...이은비
은비 태광의 말을 들으며 눈에서 참울수 없이 눈물이 볼을 타고서 그저 흘러 내리지만 차마 뒤돌아볼수가 없다.
태광 은비 어깨를 잡은 손을 놓으며 눈물이 고인 눈으로 애써 웃음을 지으며
이제 진짜 들어가 한마디 하며 은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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