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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개구리에서 코끼리, 박쥐, 인간(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척추동물의 팔다리는 근본적으로 동일한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다. 5개의 손가락이 여러 개의 손목뼈에 연결돼있고, 손목에 붙은 2개의 팔뼈는 다시 1개의 긴 팔뼈에 연결돼 어깨까지 이어진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개구리에서 코끼리, 박쥐, 인간(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척추동물의 팔다리는 근본적으로 동일한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다. 5개의 손가락이 여러 개의 손목뼈에 연결돼있고, 손목에 붙은 2개의 팔뼈는 다시 1개의 긴 팔뼈에 연결돼 어깨까지 이어진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큰돌고래
돌고래는 발끝에 발굽이 달린 육상 포유동물이었으나 5000만 년 전에 해양 동물로 진화했다. 발굽은 헤엄치는 데 유리하도록 지느러미로 바뀌었는데, 이동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형태로 발달했다. 빨리 헤엄을 치는 종들의 지느러미는 가늘고 길게 발달했으며, 좁은 공간에서 돌면서 급선회를 자주 해야 하는 종들의 지느러미는 짧고 넓게 발달했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큰돌고래
돌고래는 발끝에 발굽이 달린 육상 포유동물이었으나 5000만 년 전에 해양 동물로 진화했다. 발굽은 헤엄치는 데 유리하도록 지느러미로 바뀌었는데, 이동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형태로 발달했다. 빨리 헤엄을 치는 종들의 지느러미는 가늘고 길게 발달했으며, 좁은 공간에서 돌면서 급선회를 자주 해야 하는 종들의 지느러미는 짧고 넓게 발달했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고양이
고양이의 앞 발톱은 좁고 길게 휘어져 있다. 평소에는 발등에 퍼져 있는 인대가 발톱을 외피 안쪽으로 집어넣고 있다. 먹이를 잡을 때는 뒷다리를 뒤로 밀어내며 앞다리를 쭉 뻗는데 이때 발등과 발바닥을 따라 붙어 있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잭나이프에서 칼날이 튀어나오듯 숨어 있던 발톱이 튀어나온다. 발톱이 먹잇감에 박히고 나면 고양이는 무게 중심을 뒷다리로 옮겨 두 앞발로 먹잇감을 잡아 입으로 가져간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고양이
고양이의 앞 발톱은 좁고 길게 휘어져 있다. 평소에는 발등에 퍼져 있는 인대가 발톱을 외피 안쪽으로 집어넣고 있다. 먹이를 잡을 때는 뒷다리를 뒤로 밀어내며 앞다리를 쭉 뻗는데 이때 발등과 발바닥을 따라 붙어 있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잭나이프에서 칼날이 튀어나오듯 숨어 있던 발톱이 튀어나온다. 발톱이 먹잇감에 박히고 나면 고양이는 무게 중심을 뒷다리로 옮겨 두 앞발로 먹잇감을 잡아 입으로 가져간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개구리
개구리는 여러 활동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화한 다양한 손을 지닌 수천 종으로 진화했다. 물에 서식하는 일부 종에서는 헤엄치기 위해 발에 물갈퀴가 발달했다. 청개구리는 길게 늘어난 발가락 끝을 이용해 나무를 타는데, 매끄러운 나뭇잎 표면에 수월하게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발가락에 원반 형태의 작은 살점도 발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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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개구리
개구리는 여러 활동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화한 다양한 손을 지닌 수천 종으로 진화했다. 물에 서식하는 일부 종에서는 헤엄치기 위해 발에 물갈퀴가 발달했다. 청개구리는 길게 늘어난 발가락 끝을 이용해 나무를 타는데, 매끄러운 나뭇잎 표면에 수월하게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발가락에 원반 형태의 작은 살점도 발달했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박쥐
박쥐의 날개는 얇은 피부판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5개의 손가락이 있다. 손가락뼈는 천막의 기둥 같은 역할을 하는데, 날개를 펼쳐 공중에 뜰 때 박쥐의 몸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박쥐는 각각의 손가락을 조절해 숲속을 잽싸게 날 수 있고, 꽃을 먹기 위해 그 앞에서 맴돌 수도 있고, 동굴 입구를 찾아 그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도 있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박쥐
박쥐의 날개는 얇은 피부판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5개의 손가락이 있다. 손가락뼈는 천막의 기둥 같은 역할을 하는데, 날개를 펼쳐 공중에 뜰 때 박쥐의 몸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박쥐는 각각의 손가락을 조절해 숲속을 잽싸게 날 수 있고, 꽃을 먹기 위해 그 앞에서 맴돌 수도 있고, 동굴 입구를 찾아 그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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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아시아코끼리
코끼리의 발은 엄청난 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발달했다. 두툼한 발가락뼈는 기둥을 받치는 밑동 역할을 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일부 나이 많은 코끼리들의 발에서 연골이 뼈로 발달한 6번째 ‘가짜’ 발가락을 찾아냈다. 발의 살점은 지방이 많은 섬유질 조직으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생기는 충격을 흡수한다. 힘줄과 인대가 발이 땅에 부딪힐 때의 충격을 일부 흡수했다가 땅에서 발을 뗄 때 다시 방출한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아시아코끼리
코끼리의 발은 엄청난 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발달했다. 두툼한 발가락뼈는 기둥을 받치는 밑동 역할을 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일부 나이 많은 코끼리들의 발에서 연골이 뼈로 발달한 6번째 ‘가짜’ 발가락을 찾아냈다. 발의 살점은 지방이 많은 섬유질 조직으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생기는 충격을 흡수한다. 힘줄과 인대가 발이 땅에 부딪힐 때의 충격을 일부 흡수했다가 땅에서 발을 뗄 때 다시 방출한다. |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한 손 |
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는 긴 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동물들의 손에는 닿지 않는 먹이를 잡을 수 있다. 녀석은 독특하게 생긴 손가락 하나로 나무껍질을 두드려 진동을 듣고 느끼며 심지어 후각까지 이용해 유충을 찾아낸다. 이 원숭이는 손가락 기부에 있는 구관절을 이용해 나무를 갉아서 낸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여러 각도로 움직이며 갈고리 모양의 손톱으로 유충을 낚아 밖으로 끄집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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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크리스티 |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는 긴 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동물들의 손에는 닿지 않는 먹이를 잡을 수 있다. 녀석은 독특하게 생긴 손가락 하나로 나무껍질을 두드려 진동을 듣고 느끼며 심지어 후각까지 이용해 유충을 찾아낸다. 이 원숭이는 손가락 기부에 있는 구관절을 이용해 나무를 갉아서 낸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여러 각도로 움직이며 갈고리 모양의 손톱으로 유충을 낚아 밖으로 끄집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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