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콩고강의 특별한 유인원, 보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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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2 13:35 조회수 : 1,136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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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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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보노보 암컷이 콩고민주공화국의 루이 코탈레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흙을 먹어 녀석의 입술이 주황색으로 변했다. 먹이에 든 식물의 독소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흙을 먹는 듯하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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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라고 알려진 어미 보노보가 어린 딸 프리샤를 안고 있다. 프리샤는 성숙기에 접어들면 아마 다른 보노보 무리로 옮겨갈 것이다. 대신 아들들은 어미와 오랜 기간 유대 관계를 유지한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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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피그미침팬지라 불렸던 보노보는 침팬지와는 다른 종으로 콩고 강 좌안의 숲에서만 서식한다. 최근의 연구로 녀석들의 성행동과 그 밖의 여러 행동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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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의 고트프리트 호만은 20년 넘게 콩고에서 보노보를 연구해왔다. 보노보들에게 인간의 질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살롱가 국립공원의 연구 캠프 루이 코탈레에서 호만과 다른 연구원들 모두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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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코탈레의 보노보들이 좋아하는 먹이들: 둥근 모양의 초록색 큰 열매는 아프리카 브레드프루트(위 왼쪽). 마란타류의 칡의 줄기들(위 오른쪽), 다섯 개의 열매가 달려 있는 브즈프루트송이(맨 아래 왼쪽), 보노보뿐 아니라 사람들도 좋아하는 정글솝열매(맨 아래 오른쪽)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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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밀로란 이름의 수컷이 쿠푸모나무에서 새로 돋아난 연한 잎을 따먹고 있다. 콩고 강 좌안의 숲에는 맛있는 초본식물이 풍부한데다 먹이를 놓고 다툴 고릴라도 없어서 보노보들은 비교적 평화롭고 안정적인 사회집단을 이루며 살아간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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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한 수컷 벤이 청소년기의 암컷 윌마의 털을 손질해주고 있다. 이런 노력봉사 덕에 나중에 윌마의 짝짓기 상대가 될 수 있다면 괜찮은 투자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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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크고 작은 지류로 이뤄진 광대한 콩고 강은 보노보와 녀석들의 유인원 친족 사이에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 역할을 해왔다. 침팬지와 고릴라는 강의 우안에만 서식하고 보노보는 강의 좌안에만 살고 있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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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 조이가 아들 지주와 또 다른 새끼 한 마리와 열매를 나눠먹고 있다. 그 옆에서 다 자란 다른 수컷 한 마리가 자기도 한 입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먹이를 나눠 먹는 행동은 보노보 사회에서는 일종의 법칙이며 구성원 간의 지위와 동맹 관계를 반영한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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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로포리 보노보 보호구역에서 암컷 한 마리가 나무 둥지에 누워 한낮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보호구역은 비영리단체인 ‘보노보 보존계획’이 지역 공동체 및 콩고 정부와 공동으로 설립한 것이다. 이 보호구역 덕분에 관광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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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와 장난을 치고 있는 지주처럼 새끼 보노보의 얼굴은 태어날 때부터 검은색이다. 반면 침팬지는 태어날 땐 얼굴이 분홍색이었다가 점차 짙어진다. 또 사지가 굵고 건장한 침팬지와 달리 보노보는 나이가 들어도 팔다리가 가늘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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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성격에 보호 본능이 강한 조이가 젖을 먹인 후 지주를 꼭 안고 있다. 침팬지와 달리 보노보 수컷들은 권력을 잡기 위해 동성끼리 연합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수컷은 아주 어릴 때부터 다 자라서까지 자신의 어미를 가장 친한 친구로 여긴다. |
| 보노보의 놀라운 생존 방식 |
| 사진 : 크리스티안 치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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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새끼 울리크가 어미 우마의 등에 매달려 먹이를 찾아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보노보들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지상에서 보내며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 없이 식물들을 마음껏 먹는다. 콩고 강 우안에서는 고릴라들이 식물들을 독차지한다. |
- [닉네임] : 가미카제[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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