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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20 14:05 조회수 : 662 추천수 : 0

본문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마블이네요

 이번 홈커밍은 전형적인 하이틴 성장드라마를 스파이더맨안에 잘 녹여낸 빼어난 수작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정말 고평가 하는 편인데 성장드라마란 입장에서 스파이더맨 1편보다 더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2편은 넘사벽 명작이라 거기까진 안됨)


 단지 성장드라마라 그런건지 스파이더맨이 심하게 너프됐습니다.

 스파이더 센스는 어디다 팔아먹은건지 추격중엔 사물이며 벽이며 죄다 부딛혀대며 부수고 다니고, 전투중엔 얘가 피하질 못합니다... 그냥 다맞아요
.
 그리고 피터가 아직 어리다는 거랑 괴력을 세심하게 반영한건지 폭력을 극단적으로 꺼립니다. 주먹질 자체를 거의 안하네요. 덕분에 전투나 제압시엔 거의 웹슈터를 이용하고, 예고편에 나온 어벤저스와의 혈투(?)에서도 공격받은 주먹만 공격돌려주기만 할뿐이구요.

 딱한번 진심으로 힘을 발휘 하는데 그 시점이 스포입니다만... 영화를 세심하게 보신 분들은 윈터솔저의 기계팔을 손가락으로 받아내던 괴력이 어디서 작렬하는지 놓치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뭐 위 두가지 때문에 전투가 생각보다 시원시원하지도 않고 아크로바틱하지도 않습니다.(거의 못피하고 쳐맞아서...)

 액션영화라고 생각하면 크게 실망하실거고 성장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저처럼 빼어난 수작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ps. 이번작 토니는 거의 살아있는 밴 삼촌 역할... 거의 피터파커 아버지 포지션입니다.
ps2. 다행이도 이번작은 스파이더맨의 아이덴티티인 불행은 빗겨갔습니다. 성장드라마에 코믹스나 토비 맥과이어 같은 가혹한 불행을 주면 너무 무거워 진다고 생각한 걸까요
네 영감과 네 상상력을 가라앉히지말라; 규범의 노예가 되지 말라. 공을 차지 않으면 골인은 100%로 불가능하다.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새로운 의견은 항상 그 의견이 보편적이 아니라는 것 외에는 아무 다른 이유도 없이 의심을 받거나 반대를 당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현명하게 행동했을 때 그것을 행운이라 부른다. 상실은 잠깐 괴롭게 하겠지만, 부정직한 이익은 평생 회한으로 남을 것이다.그가 대학에 입학하자 그의 부모는 마지막 적금을 털어서 입학금을 마련 하였습니다.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새끼들이 모두 떠나고 난 뒤 홀로 남은 아빠 가시고기는 돌 틈에 머리를 처박고 죽어버려요.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누구나 사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은 세상 누구보다 최고인 똑순이 누나, 나의 누이야!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사나이는 밝게 타오르는 커다란 불꽃처럼 살며 혼신을 다해 활활 불살라야 합니다. 모든 것을 용서 받은 젊음은 스스로 아무 것도 용서하지 않는다. 당신의 약점들을 직면하고 인정하라. 하지만 그것이 당신을 지배하게 하지 말라. 그것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참을성, 상냥함, 통찰력을 가르치도록 하라. 남자는 엄격히 대하면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훈련 가능한 가축과도 같다. 아이를 버릇 없이 키우는 어머니는 뱀을 키우는 것이다. 그보다 못한 지도자는 부하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이고, 맨 아래는 부하들로부터 경멸당하는 지도자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걷기, 그것은 건강이다. 의학은 단호하다.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당장 자기도 먹을게 없으면서 자기보다 더 불행한 이를 돕는 친구의 마음.. (약스포)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파이디 당신과 내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집 울타리 안에 있을 것이다. 인생이 진지하다는 증거는 털끝만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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