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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낙원, 뉴기니 섬에 사는 극락조는 자기 과시적인 화려한 깃털과 공들여 연출하는 짝짓기 의식으로 유명한 새다. 이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짝짓기. 화려한 유혹이 펼쳐지는 뉴기니의 숲속으로 들어가 보자.
루비빛 날개 |
사진 : 팀 레이먼 |
주홍극락조(Paradisaea rubra) 철사 같은 두 가닥의 꼬리깃털이 주홍극락조를 하트 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환상적인 깃털과 정교하게 연출된 짝짓기 의식으로 유명한 극락조는 사랑을 위해 사는 새들이다. |
명연기자 |
사진 : 팀 레이먼 |
푸른극락조(Paradisaea rudolphi) 일부 종의 극락조 수컷은 다른 수컷들과 함께 암컷을 부르고 깃털을 과시하는 반면, 푸른극락조는 단독 공연을 펼친다. |
다같이 함께 유혹하기 |
사진 : 팀 레이먼 |
주홍장식극락조(Paradisaea decora) 화려한 깃털들은 암컷의 관심을 끈다. 예전에는 각종 장식용 깃털 사냥꾼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주홍장식극락조는 단독 공연을 펼치기 보다 다른 수컷들과 함께 암컷을 부르고 깃털을 과시한다. |
화려한 발놀림 |
사진 : 팀 레이먼 |
흰겨드랑이꼬리비녀극락조(Parotia carolae) ‘발레리나 춤’은 흰겨드랑이꼬리비녀극락조의 레퍼토리를 이루는 독특한 여섯 동작 중 하나다. 이 종은 극락조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짝짓기 의식을 행한다. 암컷들이 위쪽에서 수컷의 동작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
원시 자연의 파라다이스 |
사진 : 팀 레이먼 |
뉴기니 섬 서부 고지대의 산등성이 사이로 안개가 자욱하다. 적도 지방에 위치한 이 섬의 대부분이 아직까지 외부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 야생상태로 남아 있다. 2005년 과학자들은 놀랍게도 100여 년 전에 수집된 몇 점 안 되는 표본을 통해서만 알려져 있던 극락조 한 종을 우연히 발견했다. |
과시하며 날기 |
사진 : 팀 레이먼 |
흰색긴꼬리극락조(Astrapia mayeri) 몸길이 30.5cm의 세 배가 넘는 꼬리깃털을 장식리본처럼 늘어뜨린 채 날고 있는 흰색긴꼬리극락조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꼬리깃털을 자랑한다.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런 요란한 장식은 표적이 되기 쉽지만 뉴기니 섬에는 포식자가 거의 없다. 이런 장식이 이성을 유혹하는 데 쓸모가 있는 한 유전자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
‘미니’ 왕 |
사진 : 팀 레이먼 |
왕극락조 흰 가슴털과 화려한 파란색 발이 눈에 띄는 이 ‘왕’은 극락조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다. |
숨겨진 보석 |
사진 : 팀 레이먼 |
꼬리비녀극락조 빛만 제대로 받으면 이 꼬리비녀극락조 목의 화려한 무지갯빛이 몸통 대부분을 덮고 있는 벨벳 같은 검은색 깃털들을 더 아름답게 꾸며준다. |
에메랄드빛 아름다움 |
사진 : 팀 레이먼 |
큰콧방울새 까마귀와 비슷한 조상보다 훨씬 더 화려한 큰콧방울새가 원시림으로 뒤덮인 뉴기니 섬의 한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다. |
짝짓기 준비를 하고 |
사진 : 팀 레이먼 |
열두가닥극락조 열두가닥극락조 수컷이 특별히 선택한 죽은 나뭇가지 위에 앉아 깃털을 과시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단독 공연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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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rgrg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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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포인트 |
사진 : 팀 레이먼 |
흰색두루마리긴꼬리극락조 홀로 먹이를 먹고 있는 흰색두루마리긴꼬리극락조는 길고 검은 꼬리와 초록빛 나는 머리 때문에 한 눈에 분간할 수 있다. |
아주 닮았어요 |
사진 : 팀 레이먼 |
곱슬머리까마귀극락조(Manucodia comrii) 모든 종의 극락조가 까마귀와 비슷한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곱슬머리까마귀극락조만은 조상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암컷과 수컷이 거의 비슷하게 생긴 이 종은 요란한 외모에 바람기 넘치는 친척들과 달리 일부일처제 생활을 하는 듯 보인다. |
딱 한 모금만 |
사진 : 팀 레이먼 |
흰색긴꼬리극락조 흰색긴꼬리극락조는 뉴기니 섬에 풍부한 과일을 먹고산다. |
남들과 다른 그들의 역할 |
사진 : 팀 레이먼 |
푸른극락조(Paradisaea rudolphi) 푸른극락조는 뉴기니 섬에 풍부한 과일을 먹고산다. 암컷이나 새끼들이 먹을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에 수컷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장의 의무보다는 화려한 깃털과 암컷을 유혹하는 데 정력을 쏟게 되었다. |
완벽한 정돈 |
사진 : 팀 레이먼 |
붉은도롱이극락조(Cicinnurus respublica) 궁중의 어릿광대처럼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요란한 색상의 붉은도롱이극락조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를 하고 있다. 녀석은 자신이 정한 나뭇가지 주변을 청소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
유혹의 움직임 |
사진 : 팀 레이먼 |
붉은도롱이극락조(Cicinnurus respublica) 그런 다음 속삭이듯 윙윙대고 딸깍거리다가 광택 나는 가슴을 확 펼쳐 보이고는 카이저수염처럼 생긴 꼬리깃털을 요란하게 흔든다. |
왕족의 장식 |
사진 : 팀 레이먼 |
기드림극락조(Pteridophora alberti) 이 지역 원주민들은 기드림극락조의 우아한 머리 장식깃털 같은 깃털을 착용함으로써 조상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
의식 따라하기 |
사진 : 팀 레이먼 |
부족들이 한데 모여 벌이는 ‘싱싱’ 축제에서 한껏 차려입은 댄서들이 깃털 머리 장식을 흔들며 극락조처럼 으스대는 걸음걸이로 짝짓기춤을 연상시키는 의식을 거행한다. |
최고의 공연 |
사진 : 팀 레이먼 |
검은낫부리극락조 잘 목격되지도 않고 지금까지 촬영된 적도 없는 검은낫부리극락조가 위에서 지켜보는 암컷들에게 가슴 깃털을 과시하고 있다. 녀석의 구부러진 긴 부리는 나무와 낙엽을 뒤져 벌레를 찾아먹는 데 유용하다. |
황금빛의 향연 |
사진 : 팀 레이먼 |
주홍장식극락조 시끄러운 노래 소리와 허우적대는 날갯짓으로 요란스럽게 공연을 마친 후, 주홍장식극락조 수컷이 암컷과 짝짓기를 하려고 시도한다. 이 종은 수컷 여러 마리가 나무 한 그루에 모여 합동 공연을 펼치며 멀리 있는 암컷들을 유인하기 위해 인상적인 음악회를 연다. |
진정한 쇼맨십 |
사진 : 팀 레이먼 |
뉴기니인들은 공작처럼 자랑스럽게 머리장식 꼭대기를 기드림극락조의 깃털들로 장식한다. 국제보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이런 축제에 필요한 깃털을 얻기 위해 이들이 극락조를 사냥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축제에 사용되는 깃털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로 대나무 속에 조심스럽게 넣어두거나 나뭇잎에 싸서 숲 속 집 서까래 사이에 끼워놓는다. 그러면 아궁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로 인해 벌레가 슬지 않는다. |
매혹적인 꼬리 깃털 |
사진 : 팀 레이먼 |
흰색긴꼬리극락조 흰색긴꼬리극락조의 흰색 깃털은 최고 1m까지 자라며, 암컷에게 건강과 생식력을 과시하는 듯하다. 이 어린 수컷의 꼬리는 아직 다 자라지 않았을 수도 있다. |
다같이 차려 입고 |
사진 : 팀 레이먼 |
전통 문화 축제인 ‘싱싱’에서 정교한 머리장식으로 유명한 훌리족 댄서들이 긴꼬리극락조 꼬리깃털로 머리장식 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다. 벗겨진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려면 4년이 걸리고 특별 목 보호대를 하고 잘 필요가 있다. |
깃털장식들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 [닉네임] : 규청이[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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