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우주에서 본 펭귄 서식지!!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08 11:08 조회수 : 1,255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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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황제펭귄은 물 밖으로 뛰어오르기 위해 최고 속도를 낸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허공에 떴을 때의 펭귄을 보면 녀석이 그만큼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물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해빙 위로 거의 2~3m 높이까지 도약해야 하기도 한다. 민첩하게 탈출하면 해빙의 가장자리에 몰래 숨어 있기 일쑤인 얼룩무늬바다표범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황제펭귄의 몸에는 1cm²당 15개 정도의 깃털이 마치 기와처럼 촘촘히 뒤덮여 있어 물을 차단해주고, 깃털 하층부의 부드러운 솜털 안에는 공기가 갇혀 있다. 이 공기는 윤활 기능을 하는 기포 형태로 방출돼 펭귄의 몸을 뒤덮는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바다에서 새끼에게 줄 먹이 사냥을 마친 성체 펭귄은 수면에서 헤엄치며 깃털 안에 공기를 채운다. 그러고는 바다 깊이 잠수해 가속한 후 출구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한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얼어붙은 로스 해에 군집을 이루며 서식하는 황제펭귄 부모와 새끼들이 짧은 여름 햇살에 몸을 녹이고 있다. 서식지에서 바다까지의 거리는 철에 따라 다르다. 한겨울에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빙판을 가로질러 수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기도 한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포식자가 거의 없고 동료들이 가까이 있는 군집 사이에 있으면 훨씬 안전하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바다로 들어갈 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는 몰래 숨어 있는 얼룩무늬바다표범이다. 그래서 펭귄들은 용감한 녀석 하나가 먼저 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며 몇 시간을 해빙 구멍의 가장자리에서 머뭇거리기도 한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황제펭귄들이 재빠르게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사진작가 폴 니클렌은 자신이 사진 속 펭귄 무리를 놀라게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처럼 황제펭귄은 갖가지 이유로 재빠르게 달아나곤 한다. “이 사진을 찍자마자 녀석들은 물거품만 남기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죠.”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안전한 군집을 떠나 홀로 떨어져 있는 펭귄 한 마리가 나선형으로 돌듯 헤엄치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녀석이 물에서 뭍으로 뛰어오를 때는 끽끽거리며 쿵 하고 어설프게 떨어지지만 물속에서는 어느 동물보다도 우아하게 움직인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이 펭귄들은 물속에서 사람을 본 적이 한번도 없었을 겁니다.” 사진작가 폴 니클렌은 말한다. “그런데도 내가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금세 알아채더군요. 녀석들은 경계를 늦추고 해빙에 나 있는 자신들의 출구 구멍을 나한테도 쓰도록 내줬습니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황제펭귄은 수영의 대가다. 수심 533m까지 잠수할 수 있고, 한 차례의 잠수로 20분간 물속에 머물 수 있다. “녀석들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기포 자욱에 매료됐습니다.” 니클렌은 말한다. 그는 영하 2℃의 바닷속으로 용감하게 뛰어들어가 이 사진들을 촬영했다. |
황제펭귄의 놀라운 도약 |
사진 : 폴 니클렌 |
황제펭귄들이 대거 물속으로 깊이 헤엄쳐 들어가며 해빙 위로 신속하게 튀어오를 채비를 한다. “물밖으로 도약을 시작한 지 30초도 안돼 녀석들은 모두 해빙 위에 올라섭니다.” 니클렌은 설명한다. |
우주에서 본 펭귄 서식지 |
최근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황제펭귄의 서식지 4곳이 새로 확인됐고 총 개체수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09년 현재 황제펭귄의 서식지는 46곳이 확인됐으며 전 세계 총 개체수는 새끼가 없는 성체 펭귄을 포함해 59만 5000마리로 추정된다. |
볼수록 매력적~~
- [닉네임] : 규청이[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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