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끝자락에 있는 맹그로브 숲~~그곳에 가면..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11 11:43 조회수 : 1,392 추천수 : 0
본문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케네스 브라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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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가 유카탄 반도 북단 근해에서 작은 물고기 떼와 어울려 헤엄치고 있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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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의 해안에서 3650m 떨어진 곳에서 본 메소아메리칸리프의 모습이다. 전체 산호초계의 일부를 보여준다. 가장 바깥 측 암초는 너울거리는 파도의 힘을 분산시킨다. 산호초 마루를 따라 산호 조각들이 이루는 흰색 선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모래로 뒤덮인 배후초가 나타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석호가 있다. 석호에는 작은 모래섬과 맹그로브 암초, 그리고 해초 밭이 미로처럼 자리하고 있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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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의 로아탄 섬 근처에 있는 코르델리아 뱅크스의 산호초 위로 처브 떼가 헤엄쳐 다닌다. 메소아메리칸리프의 동남단에 있는 코르델리아 뱅크스는 카리브 해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산호들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연구원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코르델리아 뱅크스가 산호초에 사는 유충들에게 요람 같은 역할을 하며 녀석들이 이곳에서 카르브 해의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간다고 생각한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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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는 산호초로 흘러가는 침전물을 차단하고, 오염물을 걸러내며, 산호초에 서식하는 여러 어류와 무척추동물들의 새끼들에게 요람과 같은 역할을 한다. 수많은 어린 물고기들이 성년기를 보낼 산호초를 향해 갈 때 사진에 나온 것과 같이 아치를 이루는 맹그로브 뿌리들을 헤엄쳐 지나가야 한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붉은바다거북이 해초를 뜯어먹고 있다. 본래 육식성인 이 거북은 해초를 먹지 않는다. 이 녀석은 주로 해파리나 게, 소라 등을 먹고 산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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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탄 반도 북쪽 끝자락에서 수면으로 고래상어들이 모여든다. 메소아메리칸리프의 상단에 있는 이곳에서는 고래상어의 가장 큰 무리를 볼 수 있다. 이 거대한 물고기들은 산란 중인 가다랑어가 낳은 알을 먹기 위해 온 것으로 보인다. 저 멀리 남쪽, 벨리즈 해안 근해에서는 개돔, 물퉁돔, 쿠베라돔 등 산란 중인 돔류의 거대한 무리가 내뿜는 뿌연 구름 같은 알에 이끌려 이곳에 고래상어들이 찾아온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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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의 코르델리아 뱅크스에서 카리브암초상어가 태평양쏠배감펭을 맛보고 있다. 20년 전 수족관에서 달아난 쏠배감펭 몇 마리가 이곳에서 대량 번식해 오늘날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골칫거리가 됐다. 과학자들은 상어들에게 쏠배감펭을 창에 꽂아 먹여 쏠배감펭의 고기 맛에 길들여지도록 상어를 훈련시키고 있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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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에 있는 스왈로 산호초에서 어미 매너티가 새끼를 등에 업고 거북말류를 뜯어 먹고 있다. 이 서인도제도매너티는 해초 밭과 맹그로브 숲 두 곳을 오가며 생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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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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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보름달에 이끌려 벨리즈의 글래든스핏으로 온 길이 1m의 쿠베라돔이 산란을 하고 있다. 녀석들이 쏟아낸 난자와 정자들이 부풀어 올라 흰색 구름처럼 잠수부들을 감싸고 있다. 이곳에서는 여러 종의 돔들이 수천 마리씩 모여 있으면서 수천억 개의 알을 낳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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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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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비늘돔 수컷이 홀찬 해상보호구역에 있는 거북해초 밭을 헤엄쳐 다닌다. 무지개비늘돔은 대서양에서 가장 큰 초식성 물고기로 일생에 걸쳐 메소아메리칸리프의 3개 지역에서 서식한다. 치어 시절에는 맹그로브 숲 언저리에서 수중 뿌리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이곳에서 인근 해초 밭으로 먹이 사냥을 나간다. 다 자란 다음에는 산호초에 살면서 종종 예전에 살던 곳을 드나든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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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찬 해상보호구역에서 도미과 물고기들이 채찍산호에서 안전한 은식처를 찾았다. 1980년대에 벨리즈의 생물학자 자네트 깁슨은 이지역에 맹그로브 숲, 해초, 산호초 등 메소아메리칸리프의 주요 요소가 포함돼있다고 주장하며 홀찬 해상보호구역을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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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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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찬 해상보호구역에 있는 산호초 근해에서 도미과 물고기 떼가 모빌처럼 떠 있다. 이곳은 1987년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벨리즈에서 가장 오래된 해상보호구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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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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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의 글래든스핏 근처에 있는 펑크 산호초의 수면에 맹그로브 숲의 풍요로운 수중 세계가 비친다. 이 도미과 물고기들을 비롯해 각종 물고기들이 맹그로브 숲에서 부화해 치어 시기를 보내고, 성어가 되면 비로소 산호초로 나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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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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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어가 벨리즈 연안 라이트하우스리프 환초의 산호 정원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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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이트하우스리프는 메소아메리칸리프에서 바다 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환초들 중 하나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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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는 방벽을 만들어 육지 쪽에 있는 맹그로브 숲과 해초 서식지를 보호한다. 탄산칼슘이 풍부한 산호초 밭에는 다양한 종들이 가득한데, 그중에는 머리에 가시가 돋은 이 베도라치도 포함된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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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이새우가 벨리즈의 라이트하우스리프 환초에 있는 롱 산호초의 근해에서 둥근관해면에 있는 자신의 일터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녀석은 3 쌍의 집게발이 있는데, 한 쌍은 험한 일을 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두 쌍은 섬세한 일을 할 때 사용한다. 이 새우는 물고기의 죽은 세포나 기생동물 또는 균류를 떼어낸다, |
경이로운 메소아메리칸리프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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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종인 길이 3m의 아메리카악어가 유카탄 반도 근해 방코친초로에 있는 맹그로브 숲 해저면의 거북말류 밭에서 사냥을 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시신은 꼭 집으로
돌려보내줘야 해요.” 사진작가 브라이언 스케리의 조수 제프 윌더머스는 스케리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면서 이렇게 중얼거렸다. “내 시체가 맹그로브 뿌리 쪽 어딘가에 처박혀 있게 하고 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