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공룡을 닮은 거대한 코모도왕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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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7 14:42 조회수 : 1,19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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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테파노 운터시너 |
코모도왕도마뱀 암컷이 코모도 국립공원에 속한 린카 섬의 공기를 맛보고 있다. 갈라진 혓바닥의 각 갈래가 먹이나 죽은 고기에서 나온 분자를 포착해 입속의 감각 기관으로 전달한다. 녀석은 고농도 분자가 이끄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터시너 |
다 자란 코모도왕도마뱀이 코모도 마을 근처를 어슬렁대고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을 보호하는 국립공원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고 야생생물 서식지의 경계가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아 코모도왕도마뱀과 맞닥뜨리는 일은 불가피하다. 대부분은 부상 없이 마무리된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터시너 |
썰물 때 린카 섬에서 코모도왕도마뱀이 침을 질질 흘리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의 침에는 독이 있다. 하지만 먹잇감은 대개 갈갈이 찢겨 죽거나 물리고도 용케 달아난다면 상처가 감염돼 죽는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터시너 |
코모도 섬에서 다 자란 수컷들이 염소를 물어뜯고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돌아갈 몫이 충분할 때는 먹이를 나누지만 부족할 때에는 서로 싸운다. 중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다. 독을 가진 모든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코모도왕도마뱀은 자신의 독에 면역력이 있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터시너 |
어린 코모도왕도마뱀 한 마리가 음식 냄새를 맡고 코모도 국립공원에 있는 사무실의 주방으로 들어왔다. 녀석은 막대기가 무서워 도망갈 것이다. 코모도왕도마뱀과 맞닥뜨린다고 해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도 경비대원들은 인간의 거주지로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녀석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는다. 하지만 녀석들은 대개 길을 잘 찾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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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테파노 운터시너 |
12월에서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 동안 먹구름이 린카 섬의 하늘을 어두컴컴하게 물들인다. 몇 달간 내리는 비로 코모도왕도마뱀의 먹잇감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는 숲이 넉넉히 버틸 수 있다. 이 늙은 코모도왕도마뱀은 사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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