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인간과 돌고래 사이의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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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8 15:46 조회수 : 1,75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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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긴부리돌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마치고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섬에 있는 만으로 귀환하고 있다. 수다스럽고 사교적인 긴부리돌고래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그 수가 수천 마리에 이르기도 한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온두라스의 로아탄 해양과학연구소에 있는 이 녀석들처럼 큰돌고래는 몸집 대비 뇌의 크기가 가장 큰 동물에 속한다. 과학자들은 돌고래가 내는 복잡한 발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로아탄 해양과학연구소의 이 큰돌고래에게 스탠 쿠차이의 명령을 이해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화살표는 ‘다시 해저로 내려가라’는 뜻이다. “돌고래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려면 돌고래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쿠차이는 말한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바하마에서 돌고래를 연구하는 데니스 허징(오른쪽)이 돌고래 휘슬음을 만들어내는 컴퓨터를 착용하고 있다. 허징은 이 휘슬음이 장차 돌고래와 공유할 어휘들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돌고래는 소리뿐 아니라 몸짓으로도 의사소통을 한다. 파타고니아 연안에서 공중으로 솟구치는 더스키돌고래는 다른 돌고래들에게 ‘여기에 좋은 먹잇감이 많으니 어서 와서 사냥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듯하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대단히 사교적인 돌고래는 먹이 사냥을 할 때도 기발한 합동 작전을 펼친다. 파타고니아 연안의 더스키돌고래 무리는 멸치 떼를 몰아 구형으로 한데 모은 후 돌아가면서 한입씩 집어삼킨다. 마젤란펭귄과 슴새도 이 광란의 현장에 끼어들었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돌고래는 탁월한 문제 해결사다. 미국 플로리다키스 제도 연안에 서식하는 이 두 마리의 큰돌고래들은 물고기로 채워진 PVC 통의 뚜껑을 여는 유일한 방법은 협력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재빨리 터득했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미국 플로리다 만의 큰돌고래들은 숭어를 잡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고안했다. 숭어 떼 주위의 진흙 바닥을 휘저어 원형의 흙탕물 장막을 만드는 것이다. 물고기들은 흙탕물 장막을 뛰어넘어 탈출을 시도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돌고래들의 입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바하마의 비미니 제도 연안에서 반향정위를 이용해 해저에 숨어 있는 물고기를 찾던 돌고래 한 마리가 물구나무를 선 채 부리 혹은 주둥이로 모래 속에 있는 물고기를 끄집어내려 하고 있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몸집이 가장 큰 돌고래인 범고래 한 마리가 아르헨티나 푼타노르테 해안에서 새끼 바다사자를 잡기 위해 해변으로 돌진하고 있다. 때때로 좌초를 초래하는 이런 위험한 습성은 어미에게서 새끼에게 전해지고 단 몇 군데에서만 목격된다. |
사진 : 브라이언 스케리 |
미국 하와이 주 코나 연안에 서식하는 긴부리돌고래가 나뭇잎으로 치장하며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다. 놀이는 돌고래의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인지 발달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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