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눈은 자연계에서 가장 섬세한 창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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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3 14:20 조회수 : 2,45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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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해파리의 시각. 상자해파리는 감각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단순한 저해상 이미지에 반응할 수는 있다. 수정체를 지닌 눈 네 개는 위쪽을 보면서 먹이가 풍부한 맹그로브 숲의 그늘을 감지한다. 수정체를 지닌 또 다른 눈 네 개는 해파리의 투명한 몸통을 통해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 장애물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인간의 시각
주홍박각시의 시각. 주홍박각시는 커다란 동공으로 다량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달이 없는 밤에 희미한 별빛만으로도 색깔을 구별한다. 이 야행성 동물은 이러한 방식으로 밤에 인간의 눈으로 감지할 수 없는 꽃의 색깔을 식별해 꿀을 찾을 수 있다. |
인간의 시각
고양이의 시각. 집고양이의 눈은 낮은 광량에 민감한 간상체를 인간보다 더 많이 지니고 있고 어둠 속에서 크게 확장되는 가느다란 동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밤에 작은 동물을 쉽게 사냥할 수 있다. 하지만 색깔에 민감한 추상체가 적기 때문에 녹색과 적색을 구별할 수 없다.
인간의 시각
흰머리수리의 시각. 탁월한 고해상도의 눈(인간의 2.5배)을 지닌 동물이라면 흰머리수리를 꼽을 수 있다. 인간의 망막에는 고밀도의 수용체를 지닌 영역이 한 개 있지만 독수리의 눈에는 두 개가 있어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야행성인 주홍박각시의 눈은 가장 미세한 빛의 흔적을 포착하는 데 뛰어나다. 이 나방은 희미한 별빛으로도 꿀을 가진 꽃의 색깔을 구별한다. |
해만가리비의 외투막에는 최대 100개의 영롱한 푸른색 눈이 장식처럼 배열돼 있다. 각 눈에는 거울 층이 있어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입되는 빛을 포착할 가능성이 두 배로 증가한다. |
갯가재는 색깔 수용체를 무려 12개나 가지고 있다. 인간이 세 개를 가진 점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량이다. 이 동물의 눈은 각자 따로 움직이고 심도를 파악하며 적외선과 자외선도 볼 수 있다
가장 큰 눈을 가진 동물은 초대형 오징어 종이다. 오른쪽 사진 속 대왕오징어의 눈은 직경이 17cm인데 때로 30cm에 달하기도 한다. 이 눈을 통해 대왕오징어는 숙적인 향유고래의 공격을 받아 주변에서 이합집산하는 발광 플랑크톤 무리의 반짝거림을 감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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