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군함도’ 첫 스틸 공개…처절한 강제 징용 조선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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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7 22:52 조회수 : 38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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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가 첫 베일을 벗었다.
제작진은 7일 <군함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주연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의 새로운 모습과 탈출을 위한 조선인들의 처절한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배 안에서 군함도를 바라보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의 걱정 어린 눈빛은 앞으로 다가올 시련을 암시하는 듯 하다. 황정민의 경우 군함도에 오기 전후 모습이 180도 달라 보인다. 딸 소희를 지키기 위해 절박하고 필사적인 부성애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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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실제 군함도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해낸 모습도 눈길을 끈다.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좁은 지하 탄솽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조선인과 줄을 지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은 당시 삶을 그대로 보여주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토대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이야기를 구성했다. 오는 7월 중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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