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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8 04:28 조회수 : 33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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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려입어야 하겠지만.. 보기 좋네요^^

최고의 패선!!!!

2018 S/S 발렌시아가 맨즈 컬렉션에 등장한 패밀리 룩. [사진 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요즘 힙한 남자들은 유모차를 끈다. 정말이다. 지난 6월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불로뉴의 숲( Bois de Boulogne )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2018 S/S 맨즈웨어 컬렉션에 등장한 남자들이 그랬다. 유모차 대신 한쪽 팔에 아이를 든 모델들이 공원 숲길을 따라 마련된 런웨이를 터벅터벅 걸었다. 한 손으로 아이를 들고 또 다른 한 손으로 아이 손을 잡고 등장한 것. 무려 아이 셋과 함께 등장한 모델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모델들의 실제 아이였으며 이날 총 일곱 가족이 런웨이를 걸었다.

2018 S/S 발렌시아가 맨즈 컬렉션. [사진 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놈코어 대신 대디코어

남자들을 위한 최신 패션을 선보이는 자리에 아이라니? 무릇 패션쇼란 시크한 포스의 모델과 날 선 감각으로 벼려진 최신의 패션 이상향을 선보이는 자리 아니던가. 육아의 세계와는 극과극 정도로 동떨어진 세계 말이다. 그러니 난데없이 아이와 남자, 그리고 패션이라는 조합은 ‘역시 뎀나 바잘리아!’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킬 만큼 신선했다. 뎀나 바잘리아는 발렌시아가의 아티스틱 디렉터다.

뎀나 바잘리아. 현재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베트멍'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발렌시아가의 아티스틱 디렉터다.

뎀나 바잘리아는 발렌시아가 쇼 노트에서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젊은 아빠들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쇼는 ‘아빠에 대한 모든 것’이었다. 큰 폴로 셔츠와 하와이안 풍의 화려한 셔츠,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색의 팬츠에 헐렁한 아빠 재킷, 허리춤까지 끌어올린 ‘배바지’ 패션까지. 전형적인 90년대의 아빠의 모습을 한 무표정한 모델들 옆으로 아이들이 웃으며 등장했다. 품에 폭 안기는 영유아부터, 키가 훌쩍 큰 십대 소녀까지, 뎀나의 전매특허인 후드티와 스웨트 팬츠,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의 모습은 기존 남성 패션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따뜻하면서도 근사한 풍경이었다.
‘대디코어( daddycore )’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발렌시아가가 이번 쇼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단어로 노말과 하드코어의 합성어인 패션 용어 ‘놈코어( normcore ·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에서 따온 말이다. 직역하면 아빠를 추구하는 패션, 즉 아빠 패션인 셈이다.



아이, 가족 배제해왔던 남성 패션 세계

2018 S/S 발렌시아가 맨즈 컬렉션. 무표정한 모델과 웃는 아이들의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사진 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사실 전통적으로 남성 패션의 세계에는 가족이 없었다. 기존의 남성 패션 매거진만 봐도 그렇다. 매달 쏟아져 나오는 화려한 신제품들로 부유한 4050의 남성들을 겨냥한다. 외제차를 몰고 근사한 시계를 하나쯤 구입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셔츠를 알아볼 수 있는 취향을 가진 남자들이 주로 등장한다. 자신의 삶과 스타일을 가꾸는데 열정적인 이들에게 당연히 가족은 지워져있었다.
3040 ‘모던파더’를 조명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볼드저널’의 최혜진 편집장은 “사실 패션 계는 철저히 싱글 남자의 세계로, 기존 남성 패션 시장에서 가족 관련된 스토리는 아주 드물게 소비되어왔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남자들의 이상향으로서의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패션계의 최대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남성 패션 시장에 아이를 안은 아빠가 등장한 발렌시아가의 패션쇼는 그 자체로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2018 S/S 발렌시아가 맨즈 컬렉션. 아이와 함께 등장한 아빠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 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라떼파파가 온다

스웨덴 등 복지 국가에서는 유모차를 미는 아빠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 SBS 스페셜-아빠의 전쟁 화면 캡쳐]

지난 1월 1일 방영된 ‘ SBS 스페셜-아빠의 전쟁’에서는 생소한 단어 하나가 등장한다. 바로 ‘라떼파파’다. 주로 아빠의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북유럽 등지에서 목격할 수 있는 한 손에는 유모차, 한 손에는 라떼를 든 아빠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한쪽에는 이어폰을 끼고 다른 한 손으로 유모차를 미는 여유로운데다 심지어 패셔너블한 아빠들. 남성은 물론 심지어 여성도 육아 휴직이 자유롭지 않고, 아직까지 남성을 주 양육자로 여기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확실히 생경한 풍경이긴하다. 그런데 낯설지만 이 '라테파파' 참 달콤하긴 하다.
아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이 주 양육자임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이 새로운 개념의 아빠상에 호감을 갖는 것은 양육하는 아빠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셔터맨' 등 살림하는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이 만연했던 과거와는 확실히 다르다. 가족과의 관계를 잘 맺고 가정을 돌볼 줄 아는 좋은 남자로 이들을 대한다. ‘볼드저널’의 최 편집장은 “남성이 주 양육자로 보이는 것이 오히려 쿨하고 멋져보이는 시대”라며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삶의 스타일을 가진 남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쪽 귀에 이어폰을 낀 시크한 남자가 아주 자연스럽게 아이를 안고 걷는 모습. [사진 SBS 스페셜-아빠의 전쟁 화면 캡쳐]

패션은 시대를 반영한다. 발렌시아가의 수장 뎀나 바잘리아는 동시대의 패션을 살짝 비틀어 새롭게 제안하는 데 능숙한 디자이너다. 그가 남성의 패션을 이야기하는데 아이를 끌어온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모성이 아닌 부성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룩을 제안하는 것, 지금 가장 '패셔너블'한 시도다.
흔히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액세서리로 반짝이는 구두, 잘 재단된 코트, 묵직한 시계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달라진 것 같다. 아이를 적극적으로 양육하는 아빠가 멋지고 ‘쿨’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 아마도 이제 남자들을 위한 최고의 액세서리는 아이다.

유지연 기자 yoo . jiyoen @ joongang . co . kr

유지연 기자 yoo . jiyoen @ joongang . co . kr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다. 같이 모이는 것은 시작이다. 함께 있는 것은 발전이며, 같이 일하는 것은 성공이다. 그리고 친부모를 이해하게 되었고 만났습니다.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젊음을 불완전에 대한 핑계로 대지 말라, 나이와 명성 또한 나태함에 대한 핑계로 대지 말라.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밤이 가는 줄 모르고 호롱불 밑에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사나이는 밝게 타오르는 커다란 불꽃처럼 살며 혼신을 다해 활활 불살라야 합니다. 열망이야말로 어떤 운동 선수의 성공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진정한 행운은 카드 게임에서 최고의 패를 쥐는 것이 아니다. 가장 운좋은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갈 때를 아는 사람이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진정한 강함은 비록 작아도 여려도 생을 두고 끝까지 정진하는 것이다. 흔들려도 끝까지 걸어가는 것이다. 나는 과거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끝없는 현재 뿐이지요. 나는 신을 아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많은 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항상 생각한다.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못한 풍요가 숨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위대한 성과는 갑작스런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은 일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나도 넉넉치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당신과 내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집 울타리 안에 있을 것이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대해라. 아이들보다 더 눈 치빠른 사기꾼은 아무도 찾아낸 적이 없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생의 길에서 너를 만난 인연을 감사하며 기도한다. 사랑에 빠지면 연인의 아름다움을 판단할 수가 없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보여주셨던 아버지의 곡진한 사랑 때문이었다. 시키는 대로 하라. 그러면 책임질 일은 없을 것이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그러나 '두려워할 줄 아는 것'과 '두려워 떠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두렵고 또 두렵지만 신념 때문에,희망 때문에, 떨지 않고 앞으로 나갑니다.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나는 확신했다. 나를 뿅 가게 하는 여자는 무엇보다도 부끄러움을 아는 여자다. 런데 우리 동네에 형편이 어려운 아주머니가 이사를 왔습니다. 저는 아주머니를 돕기 위해 [style_this week] 남자를 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유모차? 예술가가 성직자나 목사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어떠한 인생의 과정도 거침 없이 조용하게 흐르는 일이란 없다. 그들은 위대한 언어의 향연에 초대 받아 찌꺼기만 훔쳐왔다. 나는 전혀 우월하지 않다. 나는 정말 평범한 쪽에 가깝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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