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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공범자들' 10만 명이 주목한 '결정적 장면'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15 05:09 조회수 : 25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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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공범자들' 포스터. ⓒ 엣나인필름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8일 만에 1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들어 공영방송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진 것이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여기에 MBC·KBS 등 공영방송이 다시 한 번 파업 국면으로 돌입하면서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 작품의 흥행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MBC 해직 언론인 중 한 명인 최승호 감독은 '공범자들'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권력에 의해 몰락해간 공영방송의 잔혹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공범자들'을 두고 교과서 같은 영화라고 말한다. 특히 당시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10대 관객들조차 "관심이 없더라도 관심이 생기게 만들 수 있는 영화"라며 "전혀 알지 못했던 언론들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영화였고 뭐 하나 뽑을 것 없이 재미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관객들의 평이 좋다.

실제로 '공범자들'은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물론이고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 영화의 장르적 재미까지 포섭해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놓칠 수 없는 '명장면 & 명대사'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지금 어디까지 가시려고 그래요" 비상구 추격 액션

작품 속 최승호 감독은 정권이 바뀐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 살고 있는 공범자들을 찾아간다. 그는 김재철 전 MBC 사장부터 김장겸 MBC 사장, 고대영 KBS 사장까지 공범자들에게 왜 공영방송을 망가뜨렸는지 질문하고 그들의 답변을 듣기 위해 숨 막히게 뒤쫓는다.

엘리베이터 앞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인터뷰, 이동 중 경호를 뚫고 진행하는 인터뷰 등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압권은 안광한 전 MBC 사장을 쫓기 위해 좁은 오피스텔 복도와 계단을 달리며 벌이는 추격 장면이다.

이 장면은 '비상구 추격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과 동시에 어느 액션 영화 못지않은 박진감을 선사해 '희대의 명장면'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안녕하세요, 대통령입니다"

'공범자들'은 의외의 코믹 요소들로 시종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든다. 잘못한 일을 추궁하는 인터뷰에 "모른다"고 일관되게 답변하며 도망치는 공범자들의 모습 또한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공영방송을 점령한 후 '대통령 띄우기'에 나선 주동자와 공범자들은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낸다.

시사 프로그램들을 폐지시키고 만든 대통령 홍보 방송 '안녕하세요, 대통령입니다'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반응하고,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감춰뒀던 중국어 실력과 시구 장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는 방송을 조소했다.

한편, 취재 중간 중간에는 재미있는 웃음 포인트 또한 존재했다. 최승호 감독의 질문을 피해 황급히 엘리베이터 문을 닫고 안도하다가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왜 여기 있냐고 화를 내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게 "내가 먼저 타고 있었는데"라고 답하는 취재진의 대답은 통쾌함마저 전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 웃음일지라도 관객들은 진심으로 폭소했다.


"지금은 뭐해요?" 공포와 스릴

지난 10년간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공범자들을 쫓던 최승호 감독과 카메라는 마침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다.

'공범자들' 제작을 시작할 때부터 꼭 만나야 할 인물로 인터뷰 리스트에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주 우연히, 운명처럼 만나게 됐다. 사전 답사를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 주변을 답사하던 중 그가 수행원들과 함께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기회를 놓칠 수 없던 최승호 감독은 제작진들을 불러 건너편 2층에 카메라 2대를 설치하고 잠복한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오자 최승호 감독은 "언론을 망친 파괴자라는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사이다 같은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취재진을 가로막는 경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김재철 사장이 와서 MBC를 많이 망가트렸거든요"라고 말하는 최승호 감독과 "그건 그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세요"라고 답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최승호 감독에게 "지금은 뭐해요?"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습은 스릴러 영화들보다도 더한 공포감을 조성했다.


"우린 침묵하지 않았다" 그의 한 마디

'공범자들'은 권력에 맞선 KBS와 MBC의 구성원들의 눈물겨운 투쟁 역시 기록했다. 장기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와 PD들이 자신의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아이스링크 관리직으로 발령이 나는 등 줄줄이 부당전보, 해고, 징계를 받으며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 사이 공영방송은 더욱 침몰해갔다.

이용마 전 MBC 기자는 김민식 MBC PD와 함께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직장을 잃고 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청춘과 인생이 다 날아갔다.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이런 암흑의 시기에 침묵하지 않았다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는 말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깊은 여운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덧붙여 "그들은 지금도 싸우고 있다"면서 지금도 현재진행중인 일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공범자들'은 '자백'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의 신작이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추천 열풍 속에 상영관 확대가 쇄도하고 있어 꾸준한 관객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공범자들'이 대한민국을 바꿀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19&aid=0002206119




과거의 낡은 구조를 한꺼번에 몽땅 집어던질 수는 없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없다. '공범자들' 10만 명이 주목한 '결정적 장면'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과 이익을 재보는데 시간을 쓴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찾아옵니다. '공범자들' 10만 명이 주목한 '결정적 장면' 연인 사이에서는 "이것으로 이별이요"하는 말이 온갖 말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인 것처럼 "나는 외롭다"고 하는 이 말은 아마도 인간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들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일 것이다.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다. '공범자들' 10만 명이 주목한 '결정적 장면' 위대한 성과는 갑작스런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은 일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공범자들' 10만 명이 주목한 '결정적 장면' 재산보다는 사람들이야말로 회복돼야 하고, 새로워져야하고, 활기를 얻고,깨우치고, 구원받아야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과거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배우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지. 하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지. 담는 힘이 교양일 것이다. 내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삶의 순간순간마다 소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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