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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가 아약스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지 알려줬다.
아약스는 지난 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를 꺽고 토트넘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두 팀 모두 험난한 경기를 뚫고 왔지만 에릭 텐 하흐의 아약스는 두려움 없는 자유로운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무리뉴는 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꺾은 경험을 얘기했다.
"내 의견으로는, 유벤투스는 아약스가 그들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게 내버려뒀다. 이 순간까지 아무도 아약스를 존중하지 않았고, 아약스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퀄리티를 마음껏 뽐냈다. 현재의 아약스는 유로파 리그 결승전 때는 없었던 환상적인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로파 리그 결승전 때부터 지금까지 뛰고 있는 선수들로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안드레 오나나, 하킴 지예크 등이 있다.
무리뉴는 토트넘이 참고할 수도 있는 유나이티드의 2-0 승리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었는지 밝혔다.
"유로파 리그 결승전 때 우리는 아약스가 싫어하는 전술을 펼쳤다. 롱볼을 이어가며 펠라이니가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축구에 대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약스 선수들은 불만스러워했다. 아약스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면 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약스가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나 리버풀을 상대할 때 -그들이 진출한다면- 나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자기들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상대가 원하지 않는 플레이를 전략적으로 펼쳐야 한다."
무리뉴는 아약스가 이미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임을 인정하며 데 리흐트에게 특별한 찬사를 보냈다.
"우리는 2년 전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상대했는데, 그때 이미 26-27살인 것처럼 노련한 선수였다. 신체적으로 아주 강하다. 2년이 지난 지금 정말 환상적인 선수가 됐다."
토트넘과 아약스는 오는 4월 30일 런던에서 준결승 1차전을 치르며 일주일 후 암스테르담에서 2차전을 치른다.
https://www.rt.com/sport/456954-jose-mourinho-how-stop-a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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