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아 내가 혼자잘때 외롭다고 한거 기억남? 이런거 사서 안고 잘까?"

"음 좋은 생각이넹 나도 그렇게 자는거 좋아해 뭐 안고자는거"

"난 이불 끌어안고 자는거 좋아함 ㅎ. 암튼 오빠가 더 잘 잘수도 있을듯?"

"배게 커버종류도 다양하다. 신기하네"

















"아 진짜. "

"내가 이거사면 화낼꺼?"

오빠가 안살꺼 알아, 하지만 산다고 해서 화내진 않아. 

"진짜? 오"

"그냥 좀 이상할듯 ㅎ. "

"진짜 여자가 아니잖아."

"♥"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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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통화에서

"사도됨 근데 인터넷에 나오는 남자처럼 사서 그거랑 결혼하면 화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