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를 제외하고, KTX만 보자면 세 종류의 열차가 있어.

흔히 보이는 20량짜리 프랑스제 KTX

조금 더 짧은 KTX 산천

그리고 저렇게 전산상에 보라색으로 보이는 KTX 산천

일단 산천과 보라색 산천은 큰 차이는 없어

내부 인테리어가 조금 다르고, 보라색 쪽이 신형 차량인 만큼 승차감이 조금 더 좋다는 정도??

그다지 신경을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이야

근데 핵심은 20량짜리 KTX야

일단 저건 프랑스에서 수입한 열차가 원본이라

역방향 좌석이 있는데다 좌석 회전도 안 됨..

(프랑스에선 저게 일반적이라 하더라고)

일반실이 다 저런 형태라서 가뜩이나 좁은데 엄청 불편해.

그런데 얼마 전부터 특실이었던 5호차를 일반실로 개조하기 시작했음

그래서 신형 좌석이 설치되고 좌석 간격도 넓어졌어.

결론은 20량짜리 KTX를 탈때는 무조건!! 무조건 일단 5호차에 좌석이 남아있는지부터 보라는거야

그리고 이건 사소한 팁인데

좌석 오른쪽에 파란 선 형태로 창문이 표시되니까 바깥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저거 잘 보는 걸 추천

가끔 벽 보고 가는 좌석이 있더라고

암튼 심심해서 적어봤다.

사실 이거 하나만 알아두면 됨

무조건 5호차ㅇㅇㅇㅇ

참 하나 더 추가할게

요즘 어딜 가던 제일 중요한게 콘센트인데

아무래도 보라색 산천이 제일 신형 차량인지라 각 좌석 아랫 부분에 콘센트가 있어서 좋긴 해

다른 열차들은 벽에 설치되어 있거나 그렇거든

또 추가해서 미안

댓글에서 언급된건데

만24세 이하는 청소년 드림 할인 가능해

까먹고 있다가 손해본 기분 들지 말고 꼭 챙기셈

아 그리고 KTX 단체로 탈 일 있으면 돈 거둬서 본인이 예매하자

이거 마일리지 은근히 쏠쏠하게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