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위 촉 오 삼국지 실제 군사력을 추정해 보자
나관중이 쓴 삼국지는 실제 40% 구라 60%가 섞인 소설이다.
특히나 가장 심한 허구는 중국 특유의 허세가 가득한 병력 뻥튀기가 되겠다.
전쟁만 치뤘다 하면 수십만 대군을 일으키고 , 관도 대전, 적벽 대전에서는 100만이 넘는 병력을 동원하기도 한다.
특히나 압권은 관우가 죽었다고 열받은 유비가 오나라를 치러 가는데 무려 75만 병력을 일으켰다고 나온다 ㅋㅋㅋ
아무튼 이런 소설은 배제하고 실제로 삼국지 소설에 나오는 군웅들의 군사력 및 큰 전쟁에서 징집된 병력 규모를 추정해서 나열해본다.
(진수의 삼국지 정사 기록 참고함)
1. 황건적 봉기
한나라 군대 : 25만 이상
황건적 : 15-20만
생각보다 황건적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민중 까지 합치면 수십만이 확실하나 군사력은 max 20만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봉기가 전국 적으로 일어나지도 않
았고 하북 거록을 중심으로 북쪽에 많이 치중 되어 있기 때문이다.
2. 동탁 집권
동탁군 : 10만
연합군 : 10만
* 동탁군은 장안 낙양 등 한나라 수도 요충지를 점령하고 있었으며 섬서지방 (장안 서쪽)에서도 세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세력이 관중 지방으로만 머물렀다.
연합군은 10여명의 제후의 연합군이였으나 그 수가 10만을 넘지는 않았다.
3. 군웅 할거 (동탁 사후)
원소 : 8만
조조 : 6만
공손찬 : 6만
원술 : 5만
이각&곽사 5만
여포 : 2만
유비 : 3천
원소와 공손찬은 엇비슷한 전력으로 대치하였고, 조조 역시 한황제를 끼고 연주 예주를 중심으로 세력을 키운다. 동탁의 후임인 이각 곽사는 장안과 관중지방을 여전히 차지하고 있고
여포와 유비는 서주에서 공생한다. 사이비 황제 원술은 손책을 휘하에 두고 , 수춘 지방에서 세력을 떨친다.
4. 관도 대전
원소 : 12만
조조 : 7만
* 연의에서는 원소군 50만 조조군 20-30만으로 뻥튀기 되어있다. 실제로도 조조가 원소보다 병력면에서 많이 뒤진건 사실이나 전략으로 이를 극복하고 대승하게 된다.
5. 적벽 대전
조조 : 15만
유비 &손권 연합군 : 4만
*연의에서는 조조군 100만 유비 손권 연합군이 10만 정도로 표현한다. 실제 조조군의 병력은 15만 정도로 당시 중국에서 단일 군벌로는 가장 크게 일으킨 병력은 맞다.
6. 삼국 정립 군사력
위나라 (조조) : 30만
오나라 (손권): 12만
촉나라 (유비): 10만
* 한중과 서촉 형주 일부를 얻은 촉나라 , 중원과 형주 북부를 차지한 위나라, 형주 동쪽과 강동을 얻은 오나라의 삼국 정립
7. 이릉 대전 (유비가 오나라 처들어감)
촉나라 : 7만
오나라 : 6만
*연의에서는 무려 75만 군사로 처들어갔다고 표현한다. ㅋㅋㅋ 가장 말도 안되는 개소리다. 당시 촉나라 전체 인구가 남녀 합쳐 90만이다.
8. 제갈량의 북벌
위나라 (조예)" 30만
촉나라 (유선) 9만
오나라 (손권)12만
*유비의 삽질로 촉나라는 오히려 형주를 완전히 잃었으나, 제갈량의 안정적인 정책으로 북벌을 할수 있게 된다.
9. 삼국 통일
진나라 (사마씨) 30만 이상
촉나라 (유선) 7만
오나라 (손침) 9만
* 제갈량 사후 , 결국 국력은 점점 더 벌어지게 되었고, 위나라를 계승한 진나라가 천하 통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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