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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드디어 이번 여행의 진정한 목적인 덴덴타운으로~~~!!!
덕질의 성지로!
드이어 말로만 듣던 덕후들의 또 다른 성지 덴덴타운입니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허접하네! 였습니다.
마치 용산의 허름한 전자상가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제게 부정적인 인상을 준 이유가 있는데
냄새에 제가 민감한 편입니다.
그런데 오사카는 약간 쾌쾌한 냄새가 많이 나는 도시더군요.
같은 일본이라도 이렇게 다르구나 느낄정도로
간장냄새와 하수구 같은 냄새가 섞인 묘한 냄새때문에
컨디션이 많이 다운이 되더군요.
하지만 덕질을 포기할 수는 없겠죠?
덕후로서 열심히 다녀야겠지요.
덴덴타운에서만 약 5시간을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인상적이었던 피규어들의 포즈 사진입니다.
이런식으로 디피해놓은 매장 직원이 센스가 좋구나! 하고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살까 말까 잠시 고민했었던 도라에몽 피규어
이슬이까지 있었으면 세트로 사려고 했는데 이슬이가 없어서
그냥 구매 안 했습니다.
어찌됐든 올라간 환율에도 불구하고 참 싸네요.
자체 검열한 사진입니다.
어디 매장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에스컬레이터 통로에 이렇게 적나라하게 av사진들을 붙여놔서
역시나 성진국이구나!하고 새삼 놀라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많이 봤으니까
실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인 다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우르세이 하쯔라의 라무 등신대 피규어입니다.
인상적이라서 사진을 간단하게 찍어봤습니다.
의외로 루미코 여사의 캐릭터들은 피규어로 많지 않더군요.
몇개를 발견했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낮아서 차마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렇게 5시간 정도를 혼자서 헤매고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지쳤습니다.
평상시 운동부족을 여실히 느끼게 하는 저질체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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