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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질을 시작한지 얼마안되고 우연히 회사 근처의 프라모델 가게를 알게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왕~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이 쌓여있는 프라들...정신 없이 구경하고 있는 차에 앗! 하고 눈에 들어온 놈입니다.
'일본 사무라이 프라모델도 있구나'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데 일본에서 만든 제품이 아닌 ZVEZDA ??? 도대체 머라고 읽는겨?
나중에 주인장한테 물어보니 "즈베즈다" 라고 읽더군요. 동유럽쪽에 있는 회사라는데 Made in Russia 로 되어 있음.
우쨌든 일본 사무라이 복장이나, 인형, 피규어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터라 주저없이 질렀습니다.
안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한번 보고 싶었지만 비닐포장으로 빈틈없이 싸여서 볼수가 없었죠. 하지만 박스포장 그림만 봐도 먼가 색다르고 희소성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한명의 다이묘와 닌자, 기마병, 그리고 각종 악세사리들이 맘에 들었죠. 박스 그림상으로는요...하지만...
헐~~~
이게 모니 이게~~~ 아주 초간단 구성에 허접하기 짝이 없는 런너와 성의없는 1장의 설명서, 머 조립하는 것도 아니니 설명서가 필요도 없겠지만...한가지 더 속은 것은 솔직히 천막 악세사리가 왜 실제 천으로 구성되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지...이런 븅~
정말 돈이 아깝더이다. 또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같은 런너가 X3, 즉 똑같은 런너가 3개, 이런 개...
언뜻 봐도 런너 찌끄래기가 덕지 덕지 붙어 있군요. 게다가 제일 경멸하는 1/72 스케일, 도색을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을 고민했음다. 그래 이건 제작용이 아닌 소장용이닷.
하하! 여러분! 한장짜리 설명서를 가진 프라 보셨습니까? 하하!
이건 순수하게 소장용입니다~~~ㅠ.ㅠ
출처:http://militaries.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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