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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발렌티노스와 인스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약간의 친분(?)을 쌓아옴..
2. 강원FC 올해 마지막 홈경기 갔다가 만난 발렌이 "나 너 유튜브 하는거 봤어"라고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했음. 경기 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냐고 하니 아쉽게도 그거는 어려울 거 같다라고 답변함.
3. 곰곰히 생각해보니 발렌이 팬들과의 교류는 많은데 정작 언론이랑 얘기 한적이 별로 없다는 걸 알게 됨. (발렌 본인한테도 물어봤는데...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영어도 잘하고 해서 충분히 취재할만 가치 있을텐데..)
4. 다짜고짜 혹시 강원을 떠나기 전에 인터뷰를 할 수 있냐고 요청함. 시즌 끝나고 시상식 참여한 다음에 바로 키프러스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라서 촉박했지만... 강릉에서의 마지막 훈련날 저녁에 극적으로 성사됨.
5. 본인은 직접 강릉까지 달려가...안목해변에서 발렌을 만남.
6. 당연히 매너좋고 쾌활하게 인터뷰에 응해준 발렌티노스.
7. 인터뷰 후 안목해변 근처 식당에서 밥까지 사주고, 내일 강릉을 떠나야 해서 터미널에 못 데려다 주는게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말함.
8. 재밌는 건 발렌티노스 차에 한국 노래가 흐르던데...케이시의 그때가 좋았어 이노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암튼 인터뷰를 하게 됐고 약 3주 정도 지난 오늘 배포...............하핫!!
(인터뷰 궁금하신 분들은....댓글 남겨주시면 링크 남겨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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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대화에서 나온 걸 정리하면...
1부이든, 2부이든 한국에서 남아서 축구를 계속 하고 싶어함. 이적 기간이고 예민해서 확실하게 말은 못하지만 2부리그 팀이라도 좋은 대우를 해주면 충분히 이적할 거 같음.
K리그 자체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라...진짜 외국으로 보내기엔 아까운 인재 같다는 생각도 함...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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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에 안나온 몇가지 썰은 정리해서 기사 형식이나, 인터뷰 추가 영상 준비해 보겠음....(너무 힘들다..)
https://www.youtube.com/watch?v=6WuOhbm8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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