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건프라 매니아들이 아무리 만들어도 질리지 않는 기체가 두개 있죠?

퍼스트건담과 자쿠

자쿠중에서 프로포션이 제일 좋다는 자쿠2 F2 를 만들고 있습니다.

0083 에서 활약하는 자쿠인건 다 아실테고

1년전쟁 자쿠2 에 비해 머리가 작습니다.

실제 설정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눈은 동봉된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고

은박시트지를 둥글게 오려서 붙인 후 클리어레드 에나멜도료로 살짝 칠해주었습니다.

핑크색에 가깝고 광도 안나는 원래의 스티커에 비해서 느낌이 많이 다르죠?

동력선도 건메탈도료를 묽게 만들어서 메탈느낌나도록 붓으로 칠해보았는데 썩 멋지지는 않네요 ^^

몸체와 다리까지만 만들어서 책상에 세운 후 사진 한방 찍어줬습니다.

'자쿠2 책상에 서다 !!'

나머지 다 조립하고 몇몇군데 살짝만 부분도색 해주고 데칼 몇개 붙여주고 마감제 뿌려서 끝낼 생각입니다만

요기까지 만드는데도 시간이 꾀 걸렸는데,

팔과 무장은 언제 만들런지? 망할넘의 귀차니즘 ^_^;;

요넘도 세마리는 필구 해야할 넘이겠죠?

어제는 짐을 만들고 오늘은 자쿠2 를 만들고, 최소 3대는 만들어서 진열해야 자세가 나온다는 양산형 위주로 만들고 있네요

사실 짐도 자쿠도 그런 이유때문에 손대기 좀 겁났던 킷들입니다.

이미 손댔으니 앞으로는 소대를 꾸려주기 위해 달려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