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육계장 충청도식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13 13:50 조회수 : 537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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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와 조금 어린 대파, 그리고 아롱사태를 사용하는 육개장.
지방질의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집안은 양짓머리를 쓰고
힘줄의 탈력있는 젤리층을 선호하며 육질의 거센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롱사태를 쓰지.
장조림에도 잘 쓰이는 아롱사태만큼.. 한덩이를 삶아 절반쯤 수육으로 썰어먹고
나머지를 무쳐 육개장에 사용하면 딱 3-4인 가족에게 적당한 양의 육개장을 만들기에 충분하니깐...좋아.
1. 고기를 삶아 육수를 내고
2. 대파를 5-6cm크기로 썰어 씻어두고
3. 고사리를 물에 충분히 불리고 어쩌고 하는 마른거 말고..안말린 생물을 쓸 수 있지...지금은 여름이니깐.
4. 토란대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건더기를 즐기고 싶다면 표고버섯, 코란대등의 고명을 추가하면 되는거야.
5. 고기를 식혀 잘개 썰거나 찢어둔 것에 마늘으깬거, 파쫑쫑한거, 깨소금, 고추가루, 약간의 진간장,
미림약간, 물엿조금 등등을 넣고 무쳐둬.
6. 통후추 그라인딩해서 먹기전 가열할때 넣으면 좋아.
따뜻한 뱃속을 보장할 수 있는 음식이고
이런 여름날이면 이마에 송글 땀이 맺히지.
밥은 조금 말아서...국건더기를 충분히 즐겨 먹는게 육개장의 매력.
그러니 평소보다 밥은 절반쯤만 먹는걸 추천해.
땀 송글 맺히는 점심들...했길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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