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90억 인구를 먹여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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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14:03 조회수 : 1,02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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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미국 캔자스 주 스콧 시티 근교에 있는 벌가모어 농장에서는 콤바인 한 대가 시간당 10ha 이상의 밭에서 밀을 수확하고 수확량도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미국인이 먹는 식품 대부분을 이처럼 기계화된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농장에서는 한 가지 농작물만 줄줄이 심어 재배하고 있어서 농부가 힘을 덜 들이고 더 넓은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다.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브라질의 그란자 만티케이라 농장에서는 800만 마리의 닭이 매일 540만 개의 알을 낳는다. 달걀은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포장 시설로 옮겨진다. 지난 40년간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육류 수요가 세 배 늘어났고 달걀 소비는 7배로 증가해 대규모 양계장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브라질 마투 그로수 주에서 대풍작을 거둔 옥수수가 사일로들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 바깥에 쌓여 있다. 이 옥수수는 대부분 돼지와 닭 사료용으로 중국과 한국에 수출된다. 사료용 작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우리가 2050년까지 곡물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사진 : 짐 리처드슨 |
말리의 시비에 있는 한 농장에서 마리암 케이타가 땅콩을 수확하고 있다. 개량종자, 비료, 관개시설이 합쳐져 이뤄진 녹색혁명이 아프리카에서는 상용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 지역들에서 곡물 수확량이 급증할 수도 있어서 세계 식량 생산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사진 : 짐 리처드슨 |
페루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에 사는 에스텔라 콘도르는 다섯 가지 종류의 감자를 재배해 시장에 내다 판다. ‘마슈아’라고 불리는 노란 덩이줄기는 집에서 요리해 먹는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콘도르 같은 소농들이 대부분의 식량을 재배한다. |
사진 : 짐 리처드슨 |
말리 바사마 카마라 (시비) |
사진 : 류관희 |
한국 박명의 (괴산) |
사진 : 짐 리처드슨 |
에티오피아 기르마 워다요 (툴루 레이) |
사진 : 짐 리처드슨 |
미국 크리스 코벨리 (위스콘신 주) |
사진 : 짐 리처드슨 |
우크라이나 발렌틴 타라소프 (스타로비슈네베츠케) |
사진 : 짐 리처드슨 |
방글라데시 안와라 베굼 (사지알리) |
사진 : 짐 리처드슨 |
미국
대규모 상업농들은 비료와 농약을 써서 한 가지 곡물만 대량 재배해 높은 수확량을 올리고 있다. |
사진 : 짐 리처드슨 |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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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짐 리처드슨 |
인도네시아 팟 콤피앙 (발리) |
사진 : 짐 리처드슨 |
미국 조지 네일러 (아이오와 주) |
사진 : 짐 리처드슨 |
우크라이나 올렉산드라 살로 (흘린스케) |
사진 : 짐 리처드슨 |
말리 세쿠 카마라 (시비) |
사진 : 짐 리처드슨 |
미국 프랭크 리스 (캔자스 주) |
사진 : 짐 리처드슨 |
영국 폴 맥글린 (스카이 섬)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브라질 농민들이 옥수수 재배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을 개간한 자리에 법적 보호종인 브라질너트나무들만 남아 있다. 삼림 벌채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이곳 브라질 북부 파라 주에서는 지난해에만 벌채율이 37%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브라질의 누트리브라스 돼지 사육장에서 암퇘지들이 칸막이 안에 갇혀 있다. 새끼 돼지들이 젖을 빨다가 어미에 깔리는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몸무게 90kg의 돼지 한 마리가 하루에 평균 6kg의 배설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돼지 농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그러나 누트리브라스 농장에서는 이 배설물을 비료와 메탄가스로 재활용하고 있다.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미국 캘리포니아 주 그린필드 근교의 바세티 농장에서 일꾼들이 셀러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 셀러리는 미국과 아시아의 소매점들에 공급된다. ‘미국의 샐러드 그릇’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살리나스 밸리에서는 지하수로 물을 대고 있어서 지금처럼 가뭄이 계속된다면 큰일이 날 수 있다.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브라질 시드롤란지 근교의 이 공장에서는 매달 약 450만 마리의 닭을 도살해 털을 뽑고 자르고 다듬어 포장한다. 닭의 각 부위는 전 세계로 공급된다. 닭고기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닭고기 생산량은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사진 : 조지 스타인메츠 |
몬산토 사의 노스캐롤라이나 연구실 내 자동 촬영실에서 드라세나 프라그란스 맛상게아나가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 행운목의 성장을 일일이 기록한다. 몬산토 사는 물과 비료를 덜 소비하는 옥수수와 콩 종자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명공학 기술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몇 십 년 동안 세계를 먹여 살릴 식량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도 물과 비료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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