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독일의 자연사 박물관이 거대한 화석을 공개했습니다.

12미터 길이의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입니다.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이 공룡의 머리. 7천만 년 정도 된 화석입니다. 또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평가입니다.

1.5미터 길이의 두개골 중 98%가 보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독일 자연사 박물관이 공개한 보도 자료 사진을 보면 날카로운 이빨이 보는 사람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합니다. 눈빛도 살아 있는 듯 착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화석은 섬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