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고소해놓고 안 나타나고… 정보공개 자료 600만장 안 찾아가고…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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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3 09:28 조회수 : 29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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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how 사라진 양심 '예약 부도'] [2부-2] 공공기관도 몸살
고소·고발 많은 경찰 경제팀
"출두 안 한 사건 관계인과 전화로 일정 다시 잡는 게 수사보다 더 큰 스트레스"
日, 정보공개 신청때 '예약금'
美, 노쇼 전력엔 수수료 부과
아무 연락도 없이 예약을 깨버리는 한국인들의 '예약 부도(No-show·노쇼)' 행태는 공공 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일상화돼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여는 각종 강좌 참가 신청은 순식간에 정원이 차 마감되지만, 실제 강좌가 시작되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담당 공무원들은 막판까지 신청자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느라 끙끙댄다. 경찰도 고소를 해 놓고 정작 조사 날짜가 되면 나타나지 않는 고소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소해 놓고 나타나지 않는 고소인들
"'한시가 급하다'고 해서 일정을 앞당겼는데 인제 와서 못 온다고 하면…." 지난달 5일 오전 10시 서울의 한 경찰서 경제팀 수사관 이모 경위는 전화통을 붙잡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경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지인이 1억원을 빌려 놓고 2년째 갚지 않고 있다"며 고소장을 낸 A씨를 조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주일 전 일정을 잡은 A씨는 조사 30분 전에 전화를 걸어와 "급하게 해외여행을 가게 됐으니 고소인 조사는 다음에 하자"고 통보했다. 이 경위는 "오늘 증인과 피고소인 조사도 마치려 했는데 고소인 조사를 못 하게 됐으니 하루를 공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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