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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공포 시작" 제2테러 두려움에 톨레랑스 안보여 ~관용ㅇ이잠식당한듯???
상세 내용 작성일 : 15-11-16 10:34 조회수 : 48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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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우 특파원 = "공포의 시작이다. 어느 날 딸이 다니는 학교에 그런 사람들이 침입해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 아주 무서운 일이다."

이틀 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동시다발 테러로 129명이 희생돼 슬픔에 잠긴 프랑스 국민들은 제2, 제3의 테러가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를 털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금요일 저녁 한껏 들뜬 기분에 공연을 관람하던 중 테러범의 총격을 받아 89명이 목숨을 잃은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 앞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파리 시민들의 발걸음이 15일(현지시간)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희생자들과는 아무런 직접적 관계도 없지만 잔악무도한 테러에 희생된 이들과 함께 있다는 연대를 보여주려고 찾아와 꽃과 촛불을 내려놓는 이들도 많았다.

어린 세딸을 데리고 온 미셸 발레리(여)는 "이틀간 잠을 못 이뤘다.아이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희생된 이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왔다"고 했다.
추모의 마음 한켠에는 테러범들에 대한 분노와 함께 극도의 공포가 자리잡고 있었다.

발레리는 "공포의 시작이다. 딸이 학교에 갔는데 어느날 그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 아주 무섭다"고 두려워했다.

퇴직 공무원 쟝 르브와(60)도 "이게 시작일 것이다. 앞으로 프랑스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이런 테러가 일어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번 테러가 불특정 대중을 겨냥한 만큼 앞으로 비슷한 테러가 일어나 누구라도 희생될 수 있다는 공포가 휩쓸고 있다.

연초 샤를 에브도 테러는 특정 대상, 언론에 대한 공격이었지만 이번은 배경에 상관없이 대중을 타깃삼은 테러다.

전례없는 충격과 공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이번 테러가 종교와는 전혀 무관한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이슬람을 향한 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걱정하는 목소리들도 있었다.

발레리는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지만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아 이슬람교도에 대한 시선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르브와는 "이전에도 테러들이 있었지만 이번 테러는 큰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잠시도 주저하지 않은 채 "이슬람교도에 대한 시선이 나빠질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지금도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갈라져 있다. 결속된 사회로 가는 길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말에는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프랑스 시민들로 붐볐던 파리 시내 최대 이슬람사원인 '그랑드 모스케'는 이날 문을 열지 않았다. 대신 총을 든 경찰들만이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은 더는 안전하지 않다"는 반(反)이민을 내세운 프랑스 극우전선 대표 르펜의 선전이 이번 테러로 먹혀들면서 '관용'이 잠식당한 자리를 채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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