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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 레이양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농업인의 날' 알리기에 적극 앞장섰다.
레이양은 11일 "11월 11일(土月土日)은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는 날이라, 오래 전부터 '농업인의 날'로 지정돼 있었다"면서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데이'가 더 멋지지 않겠느냐"는 '발상의 전환'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에게 빼빼로데이로 알려진 11월 11일은 사실 오래 전부터 '농업인의 날'로 지정돼 있습니다.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것은 한 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국민의 축제일로 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날인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주고 받는 선물이 막대 과자가 아닌 우리 농산물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제부터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데이가 더 멋지지 않을까요?
이같은 레이양의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양 덕분에 '농업인의 날'에 담겨진 의미를 처음 알았네", "레이양 개념 발언 멋지다",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데이" , "오늘은 가래떡데이" 같은 댓글을 달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심쿵클럽' CF를 통해 '심쿵 비키니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이양은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로 발탁되면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트레이너로 활동한 레이양은 유인나, 박시연, 박솔미 등 수많은 스타들을 가르친 요가강사로도 유명하다.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선 배우 조정석과 코믹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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