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개드립(자유)]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19 03:01 조회수 : 243 추천수 : 0

본문





나는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하지만 책을 마음속으로 좋아했지 실제로 독서를 한 기억은 거의 없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난생 처음으로 개근상, 정근상 외의 상을 탔다.
독서상이었다. 교실 책꽂이에 있는 20여 권의 책을 읽은 게 전부였다. 그것도 3월부터 9월까지. 다른 녀석들이 워낙에 책을 읽지 않아서 내가 타게 된 것이었다. 당시에 내가 다녔던 학교는 시골 분교였다. '


초등학교 6학년 때 20여 권을 읽은 것 빼고는 그 전이나 그 이후로나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아, 생각난다.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른 그해 겨울 교회에서 100여 권에 달하는 종말론 관련 서적을 읽었다. 독서라기보다는.....광신도 입장에서의 정보수집이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아무튼 나는 종말론에 깊이 빠져들었고, 다미선교회라는 이단에서 주장한 1992년 종말론을 믿게 되었다. 해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던 기억까지 난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회개하고 천국가자는...
책을 읽고 도리어 바보, 머저리, 등신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의 나는 그런 부류였던 셈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독서를 한 기억은 없다.
만화가게는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갔다.


나는 19세에 대학에 입학했다. 만으로 하면 18세. 생일까지 계산하면 17세. 대학에 입학하기 전 약 두달 동안 나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장자의 장자를 읽었다. 노트정리까지하면서. 아버지가 시켰기 때문이었다.


대학 1학년 1년 동안 읽은 책이 제법 된다. 내가 왜 갑자기 독서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인문학 고전 위주로 꽤 열심히 읽었다.


대학교 2학년 이후로 나의 독서는 시와 명상서적, 그리고 자기계발서에 집중됐다. 내 기억으로는 매일 1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군대를 갈 때가지 이런 식의 독서가 계속됐다. 물론 인문 고전도 지속적으로 읽었다.


군대에서는 주로 인문교양 서적과 자기계발 서적을 읽었다.


제대를 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뒤로는 플라톤을 집중해서 읽었다. 그리고 자기계발서에 미치기 시작했다. 2000년 12월경부터 휴직을 한 2007년 12월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도서관을 네 곳 이용했고, 그 중 두 곳은 거의 매일 갔고, 대출증도 두 사람 것을 사용했다.

그 당시에 나는 자기계발서와 인문 고전을 광적으로 읽으면서 4차원적인 체험을 여러 번 했다. 그 체험은 나의 변화로 이어졌다.


나는 07년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쓰면서 2,500여 권을 읽었다고 밝혔다. 10년에는 sbs스페셜에 출연해서 5,000권 정도를 읽었다고 했다.
(여기에는 내가 읽은 시집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집은 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니까. 그것은 책 이상의 무엇이라고 생각하니까. 참고로 말하면 시집은 최소 2,000권 정도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위의 두 이야기는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내가 아는 사실은
군대에 있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1993년부터 2008년까지 하루에 한 권 이상 읽지 않았던 날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필사를 한 책도 150권 정도로 밝혔는데, 이 역시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나는 필사를 단 하루도 쉰 적이 없었으니까. 93년 3월부터 08년 3월까지.


그러니까, 나는 정확히 내가 책을 몇 권 읽었는지 모른다.
자기계발서에 미쳐있었을 때는 토,일요일이면 하루에 10권씩 읽어대곤 했다. 시집에 미쳐있었을 때는 하루에 서너 권의 시집을 읽어대곤 했다. 명상서적에 미쳐있었을 때도 하루에 두세 권을 읽었었다.


인문교양서적은 하루에 한 권을 읽기가 불가능했다. 한 권 읽는데 이삼일 걸렸다.
인문고전은 철학고전의 경우 1권을 읽는데, 1년 6개월 가까이 걸린 책들이 여럿이다.

도서관은 대학시절엔 전주교대도서관, 전북대 도서관, 전주대 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교회도서관 등등을 이용했고, 경기도로 올라와서는 성남도서관, 야탑도서관, 중원도서관, 수정도서관 등을 이용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은 물론이다. 수원에 있는 큰 도서관도 몇 번 이용했고, 분당 정자동에 있는 도서관도 이용한 기억이 있다.

그 숱한 도서대여점, 지하철 도서(세로줄로 써진 ㅋㅋ), 삼성플라자 문화센터 책꽂이 등등에서 읽은 책들도 제법 된다.

서점에서 읽은 책은 또 얼마런가. 셀 수가 없을 지경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땐 학교 도서관의 책을 거의 전부 섭렵해버렸다. 아동도서, 의외로 만만치 않다.


아아 그만하자.
중요한 것은 책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는 사실이다.

끝.



[이지성 작가님]
난 꿈꾸는불가해한 우주가 고통을 축으로 돌고 있다고는 청주안마믿을 수 없어. 비지니스의 핵심이 사람이라면 사람의 작가님에게핵심은 무엇일까요? 마음입니다. 정작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출장안마시간을 빼앗기지 책이란?않도록 하라. 너무도 작은 영혼에 너무 큰 이지성권력을 쥐어주게 된다면 그 결과는 뻔하다. 완전히 전복 될 수밖에 없다. 결혼한다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기 다락방위해 두 사람만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 성인을 다시 이지성젊게 청주안마만든다. 노인에게는 노화를 늦춘다.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친구가 없다면, 아무도 살길 원치 않을 것이다. 이지성 사랑은 모두가 기대하는 것이다. 사랑은 진정으로 싸울 가치가 있고, 용기를 내고, 이지성모든 것을 걸 만하다. 상처가 나를 다락방지배하여 그 포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처를 내 삶의 디딤돌로 바꾸어 버리는 것, 그것이 내가 내 삶의 진정한 지배자입니다. 누이만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만 작가님에게듭니다. 이런 내 마음을 알는지.." 그들은 세상이 책이란?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출장안마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관심을 작가님에게받기 원한다.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이지성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진정한 행운은 출장안마카드 게임에서 최고의 패를 쥐는 것이 아니다. 가장 이지성운좋은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갈 때를 아는 사람이다. 이같은 차이는 대부분 다락방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새끼들이 모두 떠나고 난 뒤 홀로 남은 아빠 가시고기는 돌 틈에 책이란?머리를 처박고 죽어버려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드립(자유)개드립(자유) 목록
개드립(자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 수지 쌩얼 인증 인기글 김현민 09-19 221 0
2024 농구 버젼 티키타카 인기글 fghfg 09-19 157 0
2023 될성 부른 초등학생 인기글 fghfg 09-19 282 0
2022 드림캐쳐 지유 속바지 인기글 김헌민 09-19 230 0
2021 가끔씩 여기가 북한인지 헷갈리는 댓글 인기글 김석진 09-19 342 0
2020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 인기글 이승환 09-19 157 0
2019 내 안의 싸움 인기글 이현수 09-19 156 0
2018 소생크 탈출 인기글 김석진 09-19 250 0
2017 설현의 뒤태 (외 움짤 10장) [데이터주의] 인기글 김헌민 09-19 730 0
2016 조금 냉정해진 김정은.jpg 인기글 김석진 09-19 159 0
2015 박사 학위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 인기글 이현수 09-19 161 0
2014 청순 정채연 1 인기글 김현민 09-19 290 0
열람중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인기글 이현수 09-19 244 0
2012 댄스팀 스위치 인기글 김헌민 09-19 367 0
2011 15초로 보는 인류의 진화 인기글 김현민 09-19 161 0
2010 열도의 피트니스 선수 아야 코히타 인기글 이현수 09-19 262 0
2009 아이고 내돈..... 인기글 이승환 09-19 208 0
2008 엄지 가시나 신비 가시나 인기글 김헌민 09-19 242 0
2007 ** 아름다운 관계 ** 인기글 이승환 09-19 153 0
2006 아이린 (with 케이) 인기글 김현민 09-19 420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36223/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21488/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21309/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10911/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35610/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1986/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10911/4000
  • 밀리터리 asasdad 580/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av
  • 1
  • 레전드
  • 01
  • 몸매
  • .gif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4,116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