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까페용병의 일기] - 월요병 있는 사람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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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1 15:20 조회수 : 20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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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쉰다는 거잖아...
오늘은 정말 짧게 일기를 쓸겁니다.
내일부터 가오픈이라 한 주 내내 새벽출근
내일도 새벽출근이라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려다
오늘 티라미수를 만들며 항상 실패하던 크렘앙글레이즈
성공해서 기분이 짱좋다.
직접 끓이면서 해서 노른자가 익어버렸는데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끓다가 갑자기 묵직해지며 이 크림이 맛있다고 말을한다
라는 이야기를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비싸고 손이 많이 가네요.
맛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친구들이 놀러와서 케익을 좀 줬는데
미안 너네 준 케익 테스트용과 자투리야.
그래도 데코 이쁘게 해줬으니 고맙게 먹으련
너네가 나 일하는거 찍어줬는데
한달 후 출산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배가 나와보인다.
근데 보니까 그만큼 나왔다.
다이어트는 안한다. 세상엔 맛난게 너무 많다.
세상에 모든 빵쟁이들 커피쟁이들
그 외에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웠음 좋겠다
오늘 나 맛있다고 처음으로 말해준
크렘앙글레이즈에게 감사하며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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