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쓴 답안지에 '최순실'이 등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초등학교 6학년생의 10월 말 평가 시험지를 올렸다. 

시험지 4번 문제에는 '다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지 쓰시오'라고 적혀 있고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이 문제의 정답은 '국가 예산'이지만 시험을 푼 학생은 정답란에 '최순실'이라고 적었다.

이에 박 시장은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픕니다.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게시물은 '좋아요 1800여개'를 넘어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답이 아니구 모범답안", "정답처리해줘야 한다", "미안하다 괜히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쩝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