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에 사는 한 여성이 경찰 협박에 콘돔을 먹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여성이 콘돔을 먹고 있는 장면이 게재됐다.

앞서 23일 미국 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파푸아뉴기니 동쪽 고산지대 고로카 지방의 한 경찰서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에게 협박을 가한 경찰은 영상이 촬영되는 줄 모른 채 여성이 콘돔을 먹지 않으면 감옥에 가둘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경찰 신원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보는 내가 다 눈물이 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해를 본 여성과 협박을 가한 경찰 신원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