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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세상을 놀라게 한 제2의 폴포츠 수전 보일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13 06:17 조회수 : 27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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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쇼 초대..데미무어 커플 '극찬'

이웃들 "신앙심 깊고 따뜻한 사람"

(블랙번<英스코틀랜드>AP=연합뉴스) 영국의 TV 장기자랑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47세의 촌스럽고 수수한 '아줌마' 수전 보일이 연일 화제다.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과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극찬에 그녀는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수전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자리한 소도시 블랙번에서 고양이 '페블즈'와 함께 살고 있다. 수년간 홀어머니를 돌봤으며 결혼은 해본 적도 없고 직업도 없다. 집세도 정부보조금으로 해결한다.

방송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노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멋지게 불러 전 세계를 감동시킨 그녀지만,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도 없다.

어렸을 때 성당의 성가대에서 잠시 활동했던 것이 전부. 하지만 노래 부르는 것이 너무 좋아 요즘에도 동네 허름한 호텔에 있는 바에 들러 노래방 기기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부른다.

수전이 들러서 노래를 부르는 호텔의 지배인인 재키 러셀은 "수전은 재능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노래할 수 있을 때는 언제나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수전의 재능을 익히 알고 있어 노래 실력에 놀라지는 않았지만, 세계의 뜨거운 반응이 참 놀라워요"라는 게 미스 보일 열풍에 대한 그의 소감이다.

수전이 출연한 방송은 지난 11일 1천1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유튜브에 올려진 그녀의 영상은 즉시 1천300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계속해서 이 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조회수가 2천만건이 넘었다.


수전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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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은 새롭게 얻은 인기와 명성이 불편해 보였다. 허름한 자신의 집에서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보다는 이들에게 정성스럽게 차를 끓여 대접하는 게 더욱 편안해 보였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도전했어요. 어머니에게 내 삶에서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반응이 이렇게 좋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난 그냥 노래만 불렀을 뿐인데.."

그녀는 쇄도하는 인터뷰와 방송 출연 요청이 다소 난감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그녀를 자신의 프로그램에 초청했고, 할리우드의 스타 커플 데미 무어와 애시턴 커처 부부도 단문 블로그 사이트인 트위터에 "그녀가 오늘밤을 만들었다", "수전의 노래가 나를 눈물짓게 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처음에 어수룩한 외양과 말투로 방청객의 코웃음을 샀던 것처럼, 그녀는 지금도 동네 아이들의 놀림을 종종 받곤 한다고.

블랙번의 가톨릭 가정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수전은 학창시절부터 학습장애를 겪으며 친구들의 단골 놀림감이었다.

그러나 수전의 이웃 스튜어트 매킨지 씨는 "지금도 동네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수전은 진짜 따뜻한 성품을 가진 소박한 영혼"이라며 "요즘 수전처럼 신앙이 깊거나 노처녀가 될 때까지 부모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수전은 자신이 그냥 예전 모습 그대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올랐을 때의 느낌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노래를 부르는 동안) 내내 눈을 감고 있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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