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디지털 미디어광고 전문 업체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5년 디지털 소비자 및 한국인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용자 중, 페이스북은 59.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이어 카카오스토리(17.1%), 인스타그램(10.3%)순이었다. 페이스북은 전년도에 비해 1위는 유지했지만, 응답률은 4.7%로 하락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별과 연령, 직업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남녀 모두 페이스북을 가장 선호하였지만 남성은 페이스북 이용률이 67.5%로 전체 응답자의 평균보다 높았고, 여성은 카카오스토리(22.7%)와 인스타그램(14.9%)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연령대가 낮을수록 페이스북을 선호하였고, 반대로 높을수록 카카오스토리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5일~16일까지 59세 이하의 대한민국 남녀 7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SNS의 이용자들 대부분은 본인들의 셀프카메라(셀피)를 주로 찍고 공유한다. ‘좋아요’ 또는 ‘댓글’아 많이 달린 사진들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란 말이 있듯이, 웃는 모습은 상대로 하여금 긍정적인 행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최근 환자들을 상담하다 보면 눈성형, 코성형 뿐만 아니라 입술성형 또는 입꼬리성형 문의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람의 이미지는 입술모양과 입꼬리높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입꼬리비대칭이 있게 되면 자칫 비웃는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안면비대칭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이어 최원장은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입술필러, 입꼬리필러 등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영구적이지 못하다. 입꼬리수술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꼬리성형가격이 아니라, 입꼬리와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고려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