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안양 초등학생 살해범 정성현(48)이 자신을 '살인마'로 표현한 언론사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22일 수원지검 등에 따르면 정성현은 지난 15일 명예훼손 혐의로 지역신문사 기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정성현에게 살해당한 이혜진(사망 당시 11살)양의 아버지가 지난 2014년 심장마비로 숨지자 관련 기사를 쓰면서 정성현을 '살인마'로 표현했다.
이를 두고 정성현은 고소장에서 "A씨가 기사에서 나를 살인마라고 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조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조사했던 경찰 관계자는 이른바 '묻지마 살인' 같은 '사이코패스'가 범인인 경우는 통상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이성' 은 없을 수 있다며 소위 '정성현의 살인마' 고소에 대해서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기자와 통화한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인 살인문제 같은 경우는 동기가 원한 관계 또는 경제적 이득관계 이런 쪽으로 나뉘는데 사이코패스의 경우는 살임범죄에 대해서는 저는 살인마로 규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별한 동기가 없고 자기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하겠다는 그 하나만으로 타인의 생명을 무참하게 앗아간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들은 "자신에게 아무도 피해 원인을 제공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그냥 닥치는 그대로 자기의 심리적인 어떤 폭발력을 행사해 살인을 하는 사이코패스 범죄"라고 규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면서 "유영철 같은 경우는 나중에 살인을 못해서 너무 힘들어 했다며 이는 '분노조절 장애'일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체로 이런 사이코패스들은 비겁하다면서 절대 힘센 사람 건장한 사람을 살인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자, 학생, 연약한 사람, 노약자 등 자기가 제압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범행대상으로 삼는다고"말했다.
사이코패스들이 범죄 행위 대상으로 이런 사람들을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억눌린 감정을 자기가 제압할 수 있는 상대방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음으로써 자기의 욕구를 충족시킨다"고 잘라 말했다.
<중략>
=======================================
제발 이것 만이라도 사형 시킵시다
- [닉네임] : 김현민[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