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막제작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집니다. > 개드립(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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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요즘 자막제작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집니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7-08-29 03:03 조회수 : 23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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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너의 이름은'의 잇스테이크님의 고퀄자막이 떴죠.

하지만 제가 처음 본 자막은 이자요이 We님, 칸나사마님, 걷는 마법사님이 제작하신 자막입니다.

각 자막은 저에게 일장일단이 있어서

잇스테이크님의 자막은 정말 자막이 아닌 애니메이션의 일부분과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면 잇스테이크님의 각고의 노력이 보여서 새삼스레 감사를 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배포초기라 그런지 오타가 좀 있고, 의역스타일이셔서

어중간하게 일본어가 들리는 저한테는 몰입감이 떨어지는 그런 단점이 있더군요.

반대로 이자요이님들의 자막은 직역체라서 보면서 저에게는 보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비록, 배경 등의 자막이 잇스테이크님의 자막에 비하면 약간은 간단하게 처리하셨지만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의 장점을 합쳐보고 싶다는 야망(?)에 수정작업을 시작했는데

이 ASS 자막이라는 놈이 역시나 엄청 복잡해서 막히기 일쑤더군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조금씩 ASS 자막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네요.

자막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고, 오직 AegisSub라는 프로그램으로 수정한다는 것만 알고 시작해서

제대로 공부하는게 아닌 필요한 지식만 찾아가면서 하다보니

절대 자막의 퀼리티를 더 올리는 것은 기대도 할 수 없고

벡터니 뭐니 하는 것은 그냥 포기... ㅎㅎ

(우선 일본어가 안되서... 뭐 고민할게... ㅠㅠ)

어쨌든 이 얕은 지식을 구하고, 익혀서 적용하는데만 해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고민이 들어가더군요.

3일 동안 작업해서 30분 치 작업 끝났습니다. 이미 다 만들어진 자막을 합치고 약간 고치는데 만요. ㅎㅎ

정말 자막제작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백만번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PS : 릴 배포글이 또 사라졌네요... 뭔가 위반사항이 있는 것일까요... 에러가 나는 것일까요...

그냥 간단히 글 쓰면 데빌맨, 토라도라, 하이스쿨 DxD 시리즈 배포 중입니다.

게시판이 틀려서 그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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