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씨가 함박 미소를 띄고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녹색 피부와 장난스러운 귀는 상상했던 꼭 그대로다.

그의 아내인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의 입국에 앞서

친절한 슈렉씨가 먼저 한국에 입국해 한국의 팬들과의 인사 겸 한국 문화체험 일정을 갖는다.





5월 1일, 공항.

친절한 슈렉씨, 한국 입성!!

그는, 공항에 일대 혼란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비밀리에 입국했다고 하나,

그의 튀는 외모와 비교할 자 없는 덩치를 어찌 '비밀'에 붙일 수 있으랴?!^^

다만,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들이대는 사진기에 포즈를 취하는 친절한 슈렉씨.




5월 2일, 남산 한옥 마을.

친절한 슈렉씨 한국과 사랑에 빠지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의 사랑 받는 친절한 슈렉씨.

남산 한옥 마을을 찾아가 눈이 휘둥그래졌다.

" 항쿡, 머시써! 그레이트~! " 를 연신 외치며 감탄했다.



한바탕 샤워를 즐길 진흙탕 없는 것은 안타까워 했다는 후문...



이어서, 인사동 거리.

친절한 슈렉씨. 피오나와 세쌍둥이에게 줄 기념품을 골똘히 고르고 있는 모습.




한국, 슈렉씨와 사랑에 빠지다!!

안 그래도 6월은 너무 멀다며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는 한국의 팬들.

인사동 거리에서 그를 본 한국 시민들의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다.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미소를 날리는 친절한 슈렉씨.






5월 4일, OO백화점

김치와 사랑에 빠진 슈렉씨.

김치를 시식한 이후, 한동안 미소만 짓고 있었다던 슈렉씨.

마지막까지 혀를 감도는 그 향이 일품이라며, 그 자리에서 김치 담그기 레서피를 공수했다고...




친절한 슈렉씨, 쇼핑하다

보고싶은 아내 피오나와 세쌍둥이 아기들을 위해 쇼핑을 시작한 그.

친절한 그 답게 웃음을 잃지 않고 있지만,,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고...






!!! 후일담 하나.

'What's up? Sherk!' 이라는 이벤트로 슈렉 코스튬 행사로 슈렉씨가 한국에 등장한 것.

그를 위해 특별히 190 cm 이상의 건장한 남성들이 동원되었다고 하니,,

피오나의 목소리가 너무나 예쁜 그녀, 카메론 디아즈였듯,,

슈렉 코스튬 속의 그가 너무나 친절하고 멋진 훈남일지 또 누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