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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2 21:45 조회수 : 376 추천수 : 0

본문

2012년 2월 방송된 노견 '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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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방송된 노견 '대부' 이야기


17살인 대부는 사람으로 치면여든이 넘은고령의 할아버지다.


대부는 치매에 걸려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밥도 일일이 떠 먹여줘야 하며,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주인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도 잘 먹어주는 대부를 볼 때마다 살려는 의지를 보이는 거 같아


인순 씨 기분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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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인 후엔 대부 귀 청소를 한다.


귀 청소를매일 해주지 않으면 대부의 귀는 바로 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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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보다 무려 10살이나 어린 탐나도 이 집에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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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에 문제가 있는 대부는 제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어


인순 씨가 3시간에 한 번씩 방광을 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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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태어난 대부는 안내견으로 국내에 들어와 6년 동안 시각장애인과 함께 살았다.


대부는 안내견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마음껏 짖을 수도 없었고, 실컷 먹을 수도, 달릴 수도 없었다.


TV 출연을 할 정도로 모범 안내견이었던 대부는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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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인순 씨 집으로 오게 된 대부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는가 싶었는데,


자유를 되찾은지 3년 만에 대부는 병마와 싸우게 됐다.


모처럼 찾아온 휴식이었건만, 병 때문에 다 누려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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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지낸지 벌써 1년 반


털이 빠지고, 피부는 짓물르고, 목에는 큰 종양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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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을 떼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노견에다가 잡다한 병을 많이 앓고 있어서


마취했을 때 못 깨어날 확률이 높아 수술도 시킬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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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인순 씨의 남편 재석 씨


탐나의 반가운 인사를 받자마자 곧장 대부가 누워있는 방으로 향한다.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종양은 많이 나았는지 이리저리 살핀 후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대부에게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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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가 이렇게 아픈 게 본능을 죽이고 살아야 했던 안내견 시절 때문인 거 같아


더 안쓰러워 하는 재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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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 씨는 식탁에 고기 반찬이 올라오면


대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먹이지 말라는 인순 씨의 잔소리에도


몰래 고기 한점을 집어 대부에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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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 씨와 인순 씨는 각방 쓴지 꽤 됐다.


3시간에 한 번 씩 대부의 방광을 짜 줘야 하는 인순 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재석 씨 때문에


탐나는 아저씨랑, 대부는 아주머니랑 함께 잠을 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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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날이 더워지니까 대부의 피부 상태가 걱정된다.


(촬영 당시 날짜는 4~5월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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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누워 있기 때문에 욕창이 생길까봐


1주일에 한 번 씩 꼬박 대부의 목욕을 시키는 인순 씨


그런데 대부는 목욕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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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안내견 행사


대부도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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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탐나의 안내견 은퇴식이 있던 날


사실 탐나도 안내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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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된 가족들


그런데 이 것이 대부의 마지막 외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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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주 후


대부는 긴 투병 생활을 접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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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부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던 양지호 목사도


대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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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 씨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유학간 아들의 수술 때문에 잠시 미국에 가 계셨는데,


그 때 대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아저씨 말이 맞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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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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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나뭇잎들은 왜 강 아래로 내려가지요? 은빛연어가 신기해 하면서 묻자, "그건 거슬러오를 줄 모르기 때문이야.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시키는 대로 하라. 그러면 책임질 일은 없을 것이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환경이 인간을 지배하지 인간이 환경를 지배하지는 않는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다. 이 둘을 모두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나도 넉넉치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들은 같은 실수를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저곳에 천명의 군주들이 있다. 그곳에 오직 베토벤만이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억울해 하지 않는다. 이사람은 마침내 전세계의 생활 패턴을 바꾼 희대의 걸작물을 탄생시킨 스티브 잡스 입니다.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부탁할 때만 연락 오는 것이 싫은 것이다. 그러나 자라면서 만들어지는 인상은 순전히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달려 있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얼마나 인생을 즐기느냐는 다르다. 용기가 나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은 용기를 천명하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한여름밤에 꾸는 짧은 꿈일지도 모르는 생.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분명 어딘가엔 순수한 기쁨 위에 세워진 기이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있을 거야! 오늘 창의성이 없으면서 내일의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행복이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요, 인간 존재의 총체적 목표이자 끝이다. 연애를 하느라 주위 사람들과 사이가 나빠지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무책임한 자세로 되어버린다면 그 연애는 진짜가 아니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담는 힘이 교양일 것이다. 내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삶의 순간순간마다 소리 없이 자신의 가슴속에 가장 가까이 있는 분야, 즉 당신이 품고 있는 열정, 소망, 흥미에서부터 시작하라.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때로는 엄살을 떨고, 때로는 비명을 지르고, 또 때로는 가시에 온몸이 찔려 피를 흘리면서도 그들은 눈을 가린 경주마처럼, 좌우를 보지 않고 고집스럽게 그 길을 가는 것이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정신과 마음이 굶어죽는 판에 배만 불러서 뭐하겠어.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분별없는 경쟁에 눈이 멀어 보낸다. 이 끝없는 경주는 인간성을 메마르게 한다.행복의 주요한 필수조건은 사랑할 무엇이 있고, 해야 할 무엇이 있으며, 간절히 바라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앞선 경계, 앞선 무장; 준비하는 것은 절반을 승리한 것이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 버리면 얻는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미인은 오직 마음이 단정하여 남에게 경애되는 자를 일컫는다. 혼자라는 것은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혼자라는 뜻이다. 부정직한 이익보다는 상실을 추구하라.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가정이야말로 천국에 가장 가까운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가정을 천국과 닮게 하십시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비밀은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은 입을 다무는 것이다. 가고자하는 길을 가지 못하고 좌절할 때 싱그런 미소지으며 다시 도전하며 버릴 것이다. "나는 말주변이 없어"하는 말은 "나는 무식한 사람이다","둔한 사람이다"하는 소리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열정은 사람을 현재에 완전히 가둬서 그에게 시간은 매 순간 이 단절된 '현재'의 연속이 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사람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을 얻으면 돈과 기술도 따라옵니다.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내가 유일하게 유감스럽게 여기는 것은 조국을 위해 바칠 목숨이 한 개뿐이라는 것이다. 면접볼 때 앞에 방송국 국장님, 이사님, 사장님이 앉아 있지만, 내가 입사를 해야 국장님, 이사님, 사장님이지 떨어지면 그냥 동네 아저씨일 뿐이다. 그런데 내가 왜 굳이 여기서 떨고 있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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