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나를 사랑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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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3 06:27 조회수 : 34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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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에 입대 하던 날 그녀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이 금방 간다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더군요.
전 차마 애써 흐르는 눈물을 감춘 채. 뒤돌아서서 연병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군대 훈련병시절 그녀의 첫 편지. 정말로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첫 전화... 그녀는 역시 끝내 나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을 흘리더군요.
저도 눈물을 흘리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대 배치를 받고 군 생활을 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언제나 힘이 되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선임병 에게 갈굼을 당할때에는 오히려 통화중에 힘들다는 말까지 했을때,
그녀는 잘 해낼꺼야.. 하면서 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세월이 흘러 일병, 상병이 되고 병장이 되고 또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제대를 하고 그녀를 만나 내생에 한번도 말하지 못했던 그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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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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